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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겨울부터 먹고팠던 사과가 나왔습니다 아무리 먹고 싶어도 다른 건 절대 먹지 않았죠 보우사과만을 일-편-단-심--- 기다렸죠 송하선생님 사모님 그동안 애쓰셨어요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정말이지 단감으로... 청견으로... 배로... 딸기로... 방울토마토로... 완숙토마토로... 수박으로... 복숭아로... 먹을 때마다 진열되어 있는 빨간 자두 볼 때마다 전 사과가 너무 먹고 싶었어요 흡사 입덧하는 사람처럼 말예요 8월 초까지 기다려야지 했는데 이젠 더이상 못 참겠어요 선생님 빨리 보내주셔요오오오---- 여유가 되시면 두 박스 보내주셔요 벌써부터 침이 고입니다 송하선생님 귀한 사과 먹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샬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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