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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아래 주문까지 출발하였습니다. 주문품 중에서 생땅콩이 품절인데 오늘 주문이 몇껀 있었으나 마음만 아쉬울뿐 보내지 못하여 미안 합니다. 내년에는 땅콩을 많이 심어야 할것 같습니다. 원래 땅콩을 모래밭에 심는것인데 우리마을은 모래밭이 없어 황토에 심다보니 작고 못생겼으나 단단하고 비린맛이 적고 고소한맛이 많음을 느낍니다. ♧ 오늘 새로 나간것이 죽염 고추장과 쌀엿 입니다. 쌀엿이야 그맛 그대로 일것이라 걱정은 없으나 고추장은 발효식품이다보니 보우가족의 입맛을 만족시켜줄지 궁금합니다. 이제 맛이 어느정도 들어 나도 식사에서 즐겨 먹고 있습니다만 다른이도 즐겨 해 주실지 걱정입니다. ♧오늘 역시나 김장용 백군무 청군무 가 많이 나갔습니다. 거의 종일 무우 다듬어 박싱하고 파 다듬고 홍갓 다듬고 하는일로 바빳습니다. 언제나 같이 택배날은 공간메움이 어려운데 이 공간메움이라는것이 내입장에서는 휑한 공간이 보기 흉하고 또 더 넣어드리고 싶어 그날 가장 여유 있는것으로 집어 넣는것이라 오늘 역시나 만만한 무우가 많이 들어갔습니다. 나는 별 부담없이 그냥 그냥 넣는데 받으신분은 그게 영 불편하신 모양입니다. 이걸 입금을 해야 하나 아니하고 넘어가도 되는것인지 아마도 그런 모양입니다. 나도 가벼운 마음으로 넣어 보낸것이니 받으시는 마음도 가벼웠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수요택배를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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