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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아래 주문까지 출발하는데 먹딸기즙이 품절이라 보내지 못 하였습니다. 지난번 먹딸기밭에서 먹딸기 수확을 게을리 하다가 그만 한파에 고스라져 버렸습니다. 내일은 꼭 밭에 가 보아서 건질만한것이 있으면 거두어 만들어 준비하고 아니면 먹딸기는 이로 종료하고 내년을 기약하는데 2009년 6 월에 여물지 않은 먹딸기를 만들어 둔것이 있을것 같은데 그거 찾아지면 무상으로 소진할때까지 소량씩 공간메움의 형식으로 보내드릴까 합니다. ♧우리 마을이 지하 3 -4 메터만 내려가면 전체가 커어다란 암반층이라 지하수가 귀한 지역입니다. 옛날에야 물동이로 이어 다니는 물로야 별 애로가 없었지만 지금은 물을 많이 소비하는시대라 물이 귀한 마을인데 내가 고향에 온후로 3000 만원짜리 지하 120 메터 대형관정을 파고 거기에서 하루 100톤으로 충분하게 솟아나는 물로 마을에 공급하는 장치가 나의 집에 있어 내가 자칭 마을 수도국장입니다. 오늘 아침 갑자기 공급가압펌프가 고장이 나서 그거 해결하느라 아침을 소진하여 버리니 하루 새끼줄이 꼬이고 말았습니다. 그 샘을 준비하던 시절에는 전혀 예상치 않았던 그로부터 10 여년후 보우농원이 그 샘물을 바탕으로 살아갈줄을 미쳐 몰랐습니다. ♧ 오늘스케쥴은 채소즙 만들어 넣어둔후에 고추장을 손질하는것 이었는데 시간이 맞지 않으니 채소즙을 하루미루고 대봉시 내어와 깍아서 걸어두니 2 일간격으로 10 상자씩 처리합니다. 이번에 내가 새로만든 감깍는 기계로 이쁘게 깍아서 햇볕들고 바람 잘 통하는 처마에 걸어두니 제법 볼만 합니다. 카메라가 있으면 찍어두면 제법 볼만 할텐데 이번에 잊엊던 카메라는 찾았는데 충전기를 찾지 못하여 사진을 바꿀수가 없네요... 어떻든 감깍아 걸어두고 고추장을 손보느라 힘좀쓰다가 택배준비를하니 시간에 쫏기어 겨우 마칠수가 있었습니다. ♧ 저번에 뜻밖의 홍어 이야기가 나와 부탁하는김에 한두개씩 하기가 불편하고 시간도 아까워 10 도시락을 한꺼번에 주문해와 냉동실에 두니..... 이제는 주문이 없어 자리만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게 얼른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수요택배를 마칩니다. 좋은주간 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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