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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대봉시 1상자, 택배 1 : 34,000원 입금드립니다. 1상자를 주문했는데 2상자 묶음이라 이상하다 했습니다. 열어보니 대봉시와 채소즙+배즙10봉지가 들어있었습니다. 배즙을 더 받고 싶어서 쓴 글이 아니었는데 이렇게 챙겨주시니 더 달라고 보챈 속좁은 사람이 되어 죄송한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그래도 채소즙을 한 상자나 더 보내신 것은 심히셨습니다. 돈을 받자고 보내신 음식이 아닌 줄 알면서 대금을 보내기도 어색하고 그렇다고 가만 있기도 그렇고요, 어떻해야 할지 숙제로 남게 되었습니다. 이왕 보내주신 음식들은 따뜻한 정을 느끼며 냉장고에 가득채우고 부자된듯한 넉넉한 맘으로 감사히 먹겠습니다. 먼 거리와는 달리 가까운 정을 느끼게 되는 보우농장 송하선생님 복 많이 받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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