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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도 반찬멸치맛이 좋으면 국물맛또한 좋지않겠느냐고 하신적이 있어서 일리있는 말씀이다 싶어 반찬멸치로 국물을 낸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의외로 국물멸치맛으로 낸 국물보다는 심심하고 맛이 덜 나서 왜 그럴까 생각해보곤 나름 판단을 한것이 통째로 갈아 넣으면 모르겠는데 국물을 내면 그 맛이 온전히 우러나지않아서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후론 국멸치와 반찬멸치를 구별을해서 먹어오고있었습니다. 물론 이번에 받은 반찬멸치도 갈아넣으면 되지않을까 싶지만 크지않은 멸치를 다듬는 일이 엄두가 나지 않는군요. 하여튼 저번 받은 반찬멸치 4봉은 그 용도에 맞게 먹으면되고 선생님 사정도 달리 있으시니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으나 이번에 재차 주문드린 국멸치에 다시 반찬멸치를 보내신건 그러시지 않았으면 좋았었을걸 그랬습니다. 쉽게 변하는 물품 아니니 물품처리는 어렵지 않으나 주문시 제 의사를 확실히 하지 않은 제 탓도 있지않나싶어 괜한 글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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