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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차례는 잘들 지내셨는지요. 추석하루전 수도권에 큰비가 내려 추석기분을 멀리 밀어내 버리더니 남부는 추석날 비가 내려 버리니 차례만 지내고 성묘는 다음으로 미루었습니다. 내 입장에서 만은 날마다 성묘가 이루어지니 별 다를일도 없지만 반년을 기다린 귀성객들의 입장은 참으로 민망하고 답답 하였을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추석기분이 년년이 빠져나가 걱정인데 금년은 호우에 바람까지 같이 하는바람에 추석기분은 아주 멀리 보내고 말았지만 나는 나대로 추석기간에 무척도 많은 일들을 진행 하였습니다. 냉장냉동창고 확장공사하고 냉장냉동창고들 정기점검에 냉매보충및 냉동기 수리등등 전혀 쉬지 못하고 일 하는중에 이번에 모시개떡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 모싯잎 개떡이 맛은 무던한데 그래도 깨소금송편만은 못했습니다. 이게 만들어 보니 송편에 비하여 훨씬 수월할것 같았으나 그렇지 만도 아닌것이 재료가 무척 찰진게 손질이 어려웠고 찐후에도 도시락에 담는데 서로 달라붙어 전혀 마음같이 많이 들어가지를 않고 750 그램 정도밖에 넣을수가 없었습니다. 내 생각에 탁구가 빵 만들때 밀가루 반죽에 밀가루를 뿌려가며 달라붇지 못하게 하듯이 이 모싯잎 개떡도 현미쪄서 볶아 가루만든 현찐볶가 가루를 뿌려가며 수월하게 모양을 만든후 생모싯잎이나 울금잎으로 싸서 찌면 서로 달라붇지않아 찐후에 도시락에 담기가 수월할것 같아 이번 주말에 한번 시도하여 볼것 입니다. 어떻든 시험으로 쪼금 만든 모시개떡을 임수영님 주문에 2 도시락을 보냈습니다. 맛부터 보시고 그 평을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임수영님 생메밀을 4 Kg 보내라는데 메밀묵 한차례용이 5.4 Kg 인데 그걸 1,4 Kg 덜어내면 그건 그대로 허실로 이어지는것이라 그대로 보냈으니 양해 바라며 통밀은 주문대로 5 Kg 을 보냈고 쌀겨를 갈지말고 거치른것으로 보내라 하는데 그게 없어 정선쌀겨로 5 봉지를 보냈습니다. 쌀겨를 무상으로 보냄은 1 봉지를 기준으로 하는것인데 거시기가 머시기라... 정신없이 보낸 추석에 하루이틀 느긋했으면 해서 애초에는 택배를 내주 월요일 시작 하려니 하였으나 채소즙은 지연시킬수 없는것이라 채소즙 때문에 택배를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채소즙이 부족하여 아침에 서둘러 만들다 보니 몇분에게는 아직 덜 식은 채소즙을 보냈으니 받으시면 바로 개봉하여 냉장보관 부탁 드립니다. 그리고 일전에 채소즙 반상자를 주문하시어서 반상자를 보내고 나니 그 남은 반상자가 주인을 잃어 버렸습니다. 그거 무상으로 누군가에게 드릴터이니 멘트하시기 바라며 이후에는 채소즙 반상자 주문은 사양할것 입니다. 이렇게 금요택배이자 주말택배를 마칩니다. 좋은주간 가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이제 주말에는 고추장 만들 통밀과 메주콩을 쪄서 띄워 가루를 내는작업을 시작할것인데 추석바로 후가 가장 적합한 때라 이번 주말은 그일로 바쁠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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