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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덥습니다, 선생님. 이런 더위는 처음'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더운데 생각해보면 해가 갈 수록 더위는 더 심해지겠지, 싶어 순간 마음이 철렁하기도 합니다. 이 더위에 밭으로 작업장으로 종일 바삐 뛰어다니실 선생님은 얼마나 더우실까, 집에서 이렇게 편히 받아만 먹는 것이 죄송스럽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몸 축나는 일 없이, 이 무더운 여름 힘차게 나실 수 있기를 금호동에서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 ^ 옥토미가 똑 떨어져서 얼른 주문글 올립니다 ^ ^ 옥토미가 들어가지 않는 밥은 이제 너무 심심해서 못 먹겠다는 ! ! 호호호홍 ^ ^ 옥토미 2 14,000원 파김치 1 12,000원 다진마늘 1 4,000원 국멸치 1 6,000원 잡화꿀 1 6,000원 택배비 포함 46,000원 입금하겠습니다. (입금자명 : 황상규 로 확인해주세요, 선생님 ^ ^ ) 아 그나저나 매실은 2통 시키지 않았으면 큰일날 뻔 했어요, 선생님 ! 내년에 다시 매실 주문할 수 있을 때까지 아끼고 아껴서 먹어야지, 했는데 어머 어머 1통은 이미 다 먹고 나머지 1통도 반밖에 안 남아서 금호동 삼총사, 엄청나게 아쉬워하고 있답니다. 매실이 오고나서는 모두 씨원하고 상콤한 매실음료만 마시고 있다는 거 ! ^ ^ 고맙습니다, 선생님 ^ ^ 이렇게 귀한 음식들, 실컷 먹을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 ! -금호동 홍선미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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