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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아래 주문까지 나갔는데 열무시레기가 품절이라 배추시레기로 대체하여 나갔고 생참기름과 결명자차가 품절이라 보내지 못하였습니다. 미안합니다. 결명자는 가을을 기다려야 하고 열무시레기도 당분간 계획이 없으며 생참기름과 참기름을 어떻게 하나 생각중 입니다. 이게 인상하기도 그렇고 지금 하던대로 그값에 팔기도 난감하기에 생각중 입니다. 원가에 너무 연연하면 그도 모양이 그래서 어느쪽이 더 이익인가 생각중 입니다. ♧요즈음 장마가 아니고 오히려 가뭄이라 일 하기는 너무 좋은 조건들 입니다. 건조하고 쨍쨍환 날씨가 계속되면 병해충이 확연히 줄어지기에 만약에 금년 장마가 없이 지나간다면 사과수확이 솔찬이 많겠다 싶어 차라리 가뭄 이었다면 좋겠다 쌀 농사도 관계수로가 좋아 막상가뭄이 온다면 고생은 좀 더 하여도 수확량은 늘어날것 입니다. 1967 년 68 년 가뭄이 혹심하였는데 그걸 우리는 6768 가뭄이라고 그렇게 추억합니다. 67 년은 벼를 심어놓고 수확을 못하고 68 년은 심지도 못하니 수확이 있을리 없었는데 그 후로 정부가 대대적인 농업용수 댐을 건설하는 계기가 되었는데 그 후로 한번도 흉년이 없이 풍년이다 보니 정부가 쌀이 남아돌아 걱정 입니다만 그 때 만약 내가 사과농사를 짓고 있었다면 사과 유기농이 가능했겠다는 생각을 자주 하곤 합니다. ♧요즈음 일 많이 했습니다. 오디 다 수확하여 마무리 하고 오늘은 뽕나무 잘라주기 시작 하였는데 절반을 잘라 내었고 이도 내일 새벽이면 마무리 될것 같고 틈틈이 사과나무 전지전정을 하여가는데 앞으로 1 주일만 더 힘쓰면 마무리 될것 같으며 포리똥도 다 거두어 들이고 전지전정을 마치었습니다. 포리똥 나무가 겨우 15 주에 불과한데 이걸로 거의 한주간을 칠갑을 내었습니다. 워낙이 열매가 작고 따기도 어렵고 나무는 무성하여 어렵고 한데 이번 가지를 쳐 내리었으니 내년에는 훨씬 수확이 수월할것 입니다. 그 열다섯나무에서 정말로 많이도 따고 고생도 많았는데 아직도 따면 지천이나 나머지는 새들에게 주기로 하고 철수 하였습니다. 이제 양파만 다듬어 냉장창고에 들어가면 이번 주말에 비가 온다는데 비 걱정은 없게 되는셈 입니다. ♧다른 매실농가들은 수확을 마쳤는데 보우는 익혀서 따야 하기에 앞으로 빠르면 1 주일 늦으면 10 일 정도 후가 될것인데 아직 파란매실로 익을 기미는 없습니다. 오늘 유기농설탕은 한 파렛트로 1 톤이 도착 하였는데 수입업자와 직거래 하였습니다. 소량은 판매하지 않고 최소단위가 톤이라하여 소요량보다는 더 많이 주문할수 밖에 없었습니다만 소분하여 판매하여도 무던할것 같아 그리 하였습니다. 이제 일반꿀과 아까시 꿀만 확보되고 가격이 결정이 되면 황매절임을 공지하겠습니다. 아마도 작년과 가격차이가 크지는 않을것 으로 생각합니다. 금년 아까시 꿀이 흉작이라 질좋은 정품 아까시꿀을 확보하기가 지금 어려워 지체 되고 있습니다. 어떻든 수일내로는 공지하겠습니다. ♧이렇게 수요택배를 마칩니다. 좋은주간 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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