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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보내주신 먹거리 잘 받았습니다. 1. 채소즙 1박스 35000 2. 현미 3, 옥토미 1 28000 3. 황매액 6000원 4. 튀밥 2000 택배비 4000 도합 75000 우리집 아기(29개월 아들입니다)는 보우 상자만 보면 덩실덩실 춤을 춥니다 '쮸스(채소즙)다 쮸스~~' 그리고 또 물어봅니다. '쌀이야?' ㅋㅋㅋ 어제는 밤 9시경 보우상자에 있는 먹거리를 정리하는데 보내주신 튀밥을 보고 3남매가 신이 났습니다. 이미 이빨까지 닦은 상태였지만 튀밥 풀러서 우유랑 함께 먹겠다고 해서 그 시간 셋이서 식탁에 앉아 사이좋게 튀밥을 먹었습니다. 막내가 제일 좋아했고 위의 두 명 (4학년 딸, 2학년 아들)은 '근데..파는 것보다는 맛이 심심해요..'라고 하더군요 제가 또 장황하게 설교를 했습니다. 파는 것에는 설탕, 사카린 기타 감미료가 어쩌고 저쩌고... 큰 아들이 '엄마 보우에서 오는 것에는 설탕이 안들었나요?'라고 물어서 '당연하지! 보우 선생님은 정말 믿을 수 있어!!!'라고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세 어린이 모두 아주 행복하게 튀밥을 먹었습니다. 담 번에는 떡뻥도 꼭 주문드려야겠어요. 감사합니다! 오늘 바로 입금하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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