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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가족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도가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다고 선인들이 하셨던가요, 가뭄에 단비여야 하는 데 요즈음은 밤낮을 연이어 내리니 병에 약한 작물인 참깨. 고추 등이 문제 될 것 같고 비닐 하우스 농가와 수박노지생산농가는 타격을 크게 받을 것이 예상됩니다. 햇빛이 나지 않으면 꽃이 피어도 비가림을 해도 열매가 맺지 않고 식물체가 연약해져 병에 저항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고추 무농약재배를 하기 위해 목초액(미량요소가 80종 함유)이 살충,살균한다는 말은 유기농재배농가에서 하는 말은 많이 들어 보았지만 처음으로 시도합니다. 비가 내린 후 득달 같이 뿌려야 한다나요. 병,충이 오기전에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수시로 해야 한답니다. 쌀농사에는 농민들에게 절대로 농약하지 말고 비료를 적당히 주라고 한지 15년 세월인데 우리 고장에는 아직 벼에 약을 치는 광경을 금년에는 본적이 없네요, 버스 시간이 있어 알고지네는 농약상을 들려 많은 얘기 나누다 살충,살균제 판매량을 물었더니 농약제초회사가 재고가 쌓여 비상이 걸렸다나요, 바람직한 일입니다. 6-70년대에는 공업성장을 위해 비료많이 주어 농약 많이 치도록 하였는데 공업이 성장된 요즘에도 변함없는 것이 농사기술이라 많은 저헝 무릅쓰고 초지일관 개선에 노력한 송하선생과 저의 노고가 바로 이제 야 변해간다며 서로 위안한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빌며 어서 햇빛 쨍하는 날이 되었으면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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