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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앞에 얌전히있는 보우상자를 보니 새삼 감사합니다. 손하나 까딱안하고..비가 오니 걱정을 하나...춥다고 신경쓸 일이 있기를 하나... 이렇게 몸에 좋은 농산물이 와주니 죄송하고 고맙고... 우리 남편은 퇴직후에 시골로 가고싶다고 하지만 전~영~자신없어요... 일도 하기싫고...벌레도 무섭고 햇빛도 얼굴 탈까 걱정이고 ㅋㅋ 아무래도 나이를 잘못먹은듯...합니다. 하지만 시골에서 애쓰시는 분들 고맙고 존경합니다. 그분들 안계시면 우리덜 굶어죽어요~ 채소즙35000 찰현7000 사과식초10000 피찰수수7000 서리태8000 다진마늘4000 밤5000(울 어머님 좋아하시더라구요) 택배4000 80000원보냅니다. 감사합니다.청주가 생각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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