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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아래까지 원만하게 출발 하였습니다. 택배 작업중 휑한 공간이 보기 민망하여 무언가로 채워 보내는데 공간메움으로 보내는 물품이 누구에게나 소요되면서 반가운 물품이어야 함은 당연 합니다. 제일 많이 사용하는것이 무우입니다. 채소즙 가공용으로 비축된 무우인데 작년 김장무우의 보관상태를 자랑할겸 그리고 맛자랑을 할겸 넣어 보내는데 그 양이 충분하지 못하여 가끔 끼어드는것이 가공용 사과 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사과가 이번의 택배로 절품되고 말았습니다. 이제 가공용 사과는 가을을 기약할수밖에 없이 되었습니다. 나도 영 섭섭합니다. 택배 보낼때 판매로 또는 공간메움으로 나갈때 흠이 있는 사과는 택배원과 나의 가족이 나누어가져 흠이 있는데를 도려내고 매일 한두개씩 먹어 왔는데 그도 이제 끝이 되었습니다. 이번 택배부터 알밤을 1봉지씩 넣어 보냈습니다. 날씨가 봄날이 되면 그게 좋아질리 없는일이라 받으시면 바로 냉장보관 부탁 두립니다. ♧ 봄날은 연례적으로 건조주의보에 산불주의 경보로 4월 5일 식목일이나 한식일은 전국적으로 산불 소란으로 텔레비젼 뉴스를 차지 하는데 금년은 그런일 없이 봄이 지나는듯도 합니다. 마당에 가득 널려진 야콘 산마 그리고 엿기름들이 진즉이 끝나고 건조판들 고압세척기로 청소 마치고 표고버섯 태양건조로 들어 가야 하는데 마음이 애가 탑니다. 엿기름도 햇볕이 쨍하여 바로 말라야 하는데 춥지도 않고 햇볕도 부족하고 하니 보리싹이 여유 만만하게 마르지 않고 자라서 초록색을 띄워 갑니다. 이게 5~7 미리정도 일때가 제일 단맛을 내는데 1 센치에 가까워지니 이제 푸른색을 띄워갑니다. 열풍건조로 말려 버리면 간단한 일이나 그렇게 하면 또 맛이 뚝 떨어지는것이라 그것도 못하니 마음만 애가 탑니다. 어제아침 일기에보만 하여도 앞으로 2주간은 비가 없을것으로 그런 반가운 예보 이더만 석양에 보니 밤늦게 비가 내린다 하여 또 다 거두어 들이고 지쳐 잠이 들어버렸더니만 이른 새벽에 보니 상당히 비가 내렸던 모양입니다. 이렇게 안해도 될 건조판을 거두어 들이고 날씨가 좋을듯하면 또 내어다 널고 하는일이 만만치가 아니게 힘이 드는일 입니다.. ♧ 채소즙이 터지는 문제로 여전히 걱정중 입니다. 이게 파우치 재료의 물성탓도 있고 택배원의 거친 취급에도 문제가 있기는 합니다만 어떻든 내 입장에서는 불안하고 미안하고 받으시는분도 그게 젖어서 오면 반가울리 없을것은 충분히 짐작이 가는일 입니다. 파우치 재료에서 CLP(고밀도 폴리에치렌)의 내열기준이 100도 미만이라 뜨거운 액체가 들어가 안전하다고 장담하기는 당연히 어려운 일이고 예민한 사람은 충분하게 그 냄새를 느낍니다. 거기에 비하여 CPP(폴리프로필렌)은 내열기준이 120 도라서 액체가 아무리 온도를 올리고 싶어도 장치가 없이는 100 도를 넘기기 어려우니 그만큼 상대적으로 안전한 것인데. 작업을 하여보면 CPP는 작업중 단단하여 아무런 불편이 없는데 CLP 봉지는 워낙이 부드러워 손에 잡고 일 하기가 불편할 정도로 현저 현저한 차이를 느낍니다. 그리고 포장기의 압착롤러의 발열쎗팅을 CLP 를 사용할때는 115 도로하면 적당하게 이쁘게 접착이 되고 CPP를 사용할때는 135 도로 쎗팅을 하면 적당히 이쁘게 접착이 되는데 그 온도에 CLP 봉지를 넣어 작업 한다면 봉지가 녹아 흘러 버릴 정도로 현저한 차이를 느낍니다.. 그런 불안성을 익히 느끼고 잘 알면서 터지는 문제에서 벗어나자고 나도 CLP 를 차마 사용할수 없는 나의 충정을 조금이나마 이해는 해 주시라는 간곡한 소망입니다.. 한가지 해결책으로 채소즙 상자를 스치로폼 상자안에 넣어 보내는 실험을 하여 보았습니다. 30 상자를 보내보고 하나는 다시 반송시켜 보았는데도 파손이 없었습니다. 그만큼 안전한것은 입증이 되었는데 스치로폼이 도시폐기물의 주범인데 나까지 거기에 끼어들기가 어려운 일이고 스치로폼 상자는 업혀 갈수가 없으니 1 상자 기준으로 하여 택배비 포함하여 가격을 일괄 45000 원으로 인상할수밖에 없는일이고 택배 껀수가 늘어나 소비자로 보나 발송하는 나로보나 우리모두의 생활환경으로 보나 그렇게 반갑고 이로운일은 아니라서 미적거린지가 오래 입니다.. 더 연구해 보고 좋은 방법을 찾아가는데 도움을 부탁 드립니다. ♧ 이렇게 월요택배를 마칩니다. 좋은 주간 가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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