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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아래 까지의 주문중에서 내가 충분하게 보유하고 있는 메주콩을 내어 오는것을 깜박하여 김준영님 주문분이 나가지 못 하였고 그리고 호박떡도 많이 가지고 있으면서도 작업장 냉동고 재고품으로 충분할것 으로 잘못 파악하여 최명순님 주문분이 나가지 못하는 외에는 대체로 주문대로 출발 하였습니다. ♧이제 무택일 9일 마을 제수용 떡국떡을 만들어 드리는 봉사일이라 제일 먼저 내가 필요한 떡을 먼저 만들면 10일 정오때쯤 썰어서 설전 마감 택배로 충분하게 발송 할것 입니다. 그렇게 백미 떡국떡이 필요하실것 같아서 판매를 공지 하였더니 바로 반응이 있는것을 보고 잘 하였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지난 얼마전부터 설이 다가오니 손자들에게 무언가를 주고 싶었습니다. 재산을 물려줄만큼의 가진것이 없으니 사랑이라도 또는 추억 이라도 주는 작업을 시작하자 싶어 같이 연도 만들고 새총도 만들고 하여 과수원에 가서 슛팅 연습도 하면서 설에서 보름까지 같이 놀다가 매년 이나 또는 아이들이 철이 들면 연도하나 연자세도 하나 새총도하나씩 이름새겨 만들어 주면 그걸 현물로는 오랫동안 간직하지 못할지라도 마음으로는 제 평생을 간직할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나도 아버지 무릅에 앉아 연을 만들고 그리고 더 커서 자세한 연 만드는 설명을 들었던 아련한 추억이 55 년이 지난 지금에도 손에 잡힐듯 한 평생의 아버지 사랑이라 ..... 나도 그런 평생소통을 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커어다란 연을 만들 재료로 묵은 왕대나무를 베어다 일부는 쪼개고 일부는 그대로 건조시키고 있습니다. 그게 오래 될수록 좋은것이라 한 10년간 사용할 분은 충분합니다. 나 어렷을때는 돈이 없으니 모든게 미미 하였지만 지금이야 별 부담없이 아주 큰 한지를 구할수도 있고 그 때보다 더 질긴 실도 구할수가 있어 좋으나 그때는 어머님이 몇날 몇일을 직접 길쌈으로 물레질하여 만들어 주신 연실 이었으나 지금은 간단히 구입할수 있는것이 편리는 하지만 정성에서는 아쉽기도 한 일 입니다. 몇일전부터 탱자나무 새총가지를 베어다 날마다 조금씩 다듬는데 그걸 제대로 할려면 소금물에 두어시간 삶은후에 그대로 말려서 한해가 지난후에 다듬어야 하는데 그대로 기다리기는 마음이 바쁜 일이라 그냥 그대로 조금씩 다듬는데 그게 마르면서 크랙으로 벌어지곤 하는것이라 한꺼번에 단번에 가공을마쳐 버리면 아니되는것 입니다. 설지나고 근사한 연을 만들어 과수원아래 잔듸밭에서 그리고 조상님들 산소에서 손자들이랑 연날리기 새총쏘기를 하면서 아이들로 돌아갈것 입니다. 사진은 년만들 대나무와 실패를 만들 나무 그리고 고무줄 새총 만들 탱자나무 Y자 새총가지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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