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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아래 까지의 주문중에서 채소즙이 부족하여 박성배님 권숙경님 김화분님 3 분에게는 보내지 못하였습니다. 내일 서둘러 만들어 금요택배로 발송 하겠습니다. 미안 합니다. ♧일전에 용인 김희경님의 질문에서 절임배추를 찾는 이웃이 있는데 지금도 가능하냐 하여 전번 절임배추 발송할때 포기가 작거나 폭참이 부족하여 나가지 못한것이 있으니 그것을 원한다면 포장과 운송비만 부담하고 무상으로 보내마 하였고 그를 1 상자 보내라 하니 또 중랑에 서형숙님도 그걸 보내달라하여 그러마고 약속한바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동결되어 있어서 해동하여 보내마고 몇일 지연 되었다가 오늘 상자에 담으려 보니 색깔이 변색되어 도저히 보낼수가 없었습니다. 그래 밭으로 다시 되돌려 보내버리고 두분에게는 배추김치 1 통과 무우로 공간메움하여 무상으로 발송 하였습니다. 내가 확인하여 보지도 않고 약속해 버린 벌로 보내는것이니 부담없이 가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내가 신중하지 못한 약속을 한것을 사과합니다. 그렇게 라도 매듭을 짓고자해서 그렇게 하였습니다. ♧누룽지 만들때 중요한 재료가 찰수수쌀과 모조와 차조 입니다. 그런데 그 품목들이 부족하여 품절처리하고 판매하지 않고 있는데 수수방아를 찧으면 그 겨가 여간 아니게 곱습니다. 수수가루라 하여도 무방할 붉은색입니다, 그걸 버려 버리기가 너무 아까워 곱체 체로 쳐서 쌀겨마냥 300 그램씩 봉지에 담아 두었습니다. 그 떱떠러운 맛이 혹시나 미용용으로 사용하면 피부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입니다. 그게 미용으로 필요 하시다면 멘트부탁 합니다. 이게 맛을보면 밤 속껍질 가루와 흡사한 맛입니다. ♧수수를 수확하여 잘 문질러 정선한후에 방아 찧지 않은 수수를 피수수라 합니다. 모수수는 애초부터 붉은 색이고 찰수수는 아주 옅은 붉은색이 도는 하얀 색이 썩 볼만합니다. 이게 쌀로 치자면 현미인 셈인데 이 피찰수수는 그냥 밥을 지으면 그 맛이 독특합니다. 그런데 밥을 바로 지으면 부드럽지가 않아 몇일 물에 불렸다가 몇개씩 보이는껍데기를 손으로 잘 문질러 없앤후에 병에 담아 냉동실에 저장해 두고 밥지을때 조금씩 섞으면 먹기에 전혀 불편이 없이 찰지고 맛이 아주 좋습니다. 그래서 피찰수수를 1 kg 씩 소분 포장하여 두었는데 그걸 봉지당 7000 원씩에 판매 하고자 합니다. 나는 이번에 만들 수수팥떡을 피찰수수로 만들것 입니다. 수수겨의 깊은맛을 지키기 위해서 그렇게하는것인데 결과도 좋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오늘 정말로 정신없이 바쁜중에도 오윤자 선생님과 그 일행 그리고 내 친구 부부가 집에 떡가질러 왔다가 자연스럽게 점심시간에 모아져 토끼탕으로 대접하여 모셨는데 토끼고기가 미용에는 특별한 가치가 있다고 알려진 것이라 그걸로 점심을 하는데 오선생님같이 잘나고 잘생긴 분들과 세상사는 이야기 느긋하게 나누면 신선된 기분 이겠는데 모두가 바쁜사람들이라 그야말로 숫가락 빼앗다 싶이 떠나보내고나니 영 거시기 하였습니다. 모두가 이렇게나 바삐살아 어쩌 겟다는 것인지 영 그렇습니다. 어제오늘 날씨가 좀 풀려 일하기 좋았는데 내일 다시 영하 5도 이하로 내려간다 하는데 내일 식혜도 만들어야 하고 채소즙도 만들어야 하고 수수팥떡도 만들어야 하는데 걱정 꺽정이 앞서는데 진짜 걱정은 내일 하기로 하고 이만 가름 합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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