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친정집같이 편안한 보우농원

제목: 선생님! 단감속에 정이 담뿍...

글쓴이:

조해순

등록일: 2009-10-17 22:30
조회수: 409

선생님!
단감속에  선생님의  따뜻한 정이 담뿍 담겨서 코끝이 찡했습니다.
단감때문에 맺은 보우와의 인연이 참으로 아름답게 늘 피어나네요.

보우의 단감을 먹으면서 1 년이 다 갔음을 느끼고
다시 시작하는  새 다짐을 하므로
그러지않아도  단감을 주문드려야지...했는데

눈 코  뜰 새 없는 선생님께서 제게 단감을 챙겨보내실 생각까지 하셨으니...
더 마음이  뭉클하면서 감동이 밀려옵니다.

선생님...요새  제대로 인사도 여쭙지도 못 해서 늘 죄송한 마음인데
이리 잘 챙겨주시니 고맙게 잘 먹고 기운내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선생님 늘 고맙습니다.

송하 2009-10-18 07:14:37

고맙습니다. 항상 조선생님 생각하며 지냅니다.
저번 망상랠리에 참가 하였을때 토요일 4 시간 자유투어때 일행들에게
해안도로 투어보다는 내가 선두로 로드마스타가되어 횡성으로 가자 하였더니
코스가 적절치 못하고 그보다는 해안도로가 더 좋다고 하여 가지 못하고
나 혼자라도 가려고 생각하였더니 그 거리가 만만치 않아 왕복 4 시간으로는
어려울것 같아 포기하고 아무 연락도 하지 못 하고 말았습니다.
아쉽지만 단체라는게 내 마음 같지 않아서........

조해순 2009-10-18 10:12:09 [삭제]

저도 선생님 마음과 같습니다.
종으로 긴 한반도 지형이 무척 고맙긴 한데
광주와 안흥이 종으로 멀고 먼 길에 놓여서 안타깝답니다.
올해는 디자인비엔날레 하는 해이니 꼭 가려고 마음 먹습니다.

선생님은 진짜 마스터를 하셔야 진가를 발휘하실건데요...
보우농원에 갇혀?계시는 게 늘 안타깝습니다.

로드마스터 말고...우리 사회 전반에...
특히 제일 비합리적이고 썩은 곳의 마스터를 하시면 깨끗이 정화될텐데요...

언제 휴가 한번 가지시고 사모님과 같이 다녀가셨으면...
그럼 저도 핑게내어 동해안으로 머리도 식힐 겸 모시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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