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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아래 주문중 마지막 김정은님의 호박즙 주문에는 내가 당황합니다. 호박즙이 제작년에 마지막 나가고 작년에는 만들지도 않았는데 갑작스런 호박즙이 어디에서 나온것 인지 보내지 못하는 외에는 주문대로 출발 하였습니다. ♧생식혜가 품절되었으나 미처 만들지 못하여 식혜주문이 있으면 어쩌나 걱정하던중 부산의 김경수님의 주문이라 이는 발송을 잠시 보류 하였습니다. 근일간에 만들어 마당닭이랑 같이 발송 하겠습니다. 저번에 생식혜 22 병을 만들어 냉동창고에 입고 하면서 이정도면 7 월달은 무난 하겠다 하였는데 그만 어디로 다 가버렸는지 허망 합니다. ♧종일 날씨가 좋아 택배 준비가 차분 하였기에 별 헤메임없이 잘 나갔는데 택배중간쯤 장대같은 쏘나기를 퍼 부어 잠깐 애 먹는 외에는 순조로웠습니다. ♧ 오늘 마당닭이 5 마리 나갔는데 이게 새댁씨암탉이라 누우런 알이 포도송이마냥 들어 있습니다. 유정란 알낳던 닭이라 백동 형수님이 내어 놓지 않겠다던 것인데 이제남은 5 마리가 전부 인데 이걸 또 어쩌나 걱정 입니다. 그런데 그런데 씨암탉들은 배 쪽에 기름기가 많은것이라 한번 삶아낸후에 조리를 하는것이 좋을것 입니다. 내 생각에는 오골계가 잘 팔릴줄 알았는데 오골계가 인기가 없어 갸우뚱 중입니다. 우리 장가가던 1970년대 초반까지만 하여도 처가에 다녀오면 씨암탉 한마리 잡아주더냐가 인사일 만큼 알낳는 닭이 맛도 구수하고 귀했던 때인데 지금은 닭 한마리가 너무 홀대를 받는 그런 시대라... ♧이렇게 월요택배를 마칩니다. 좋은 주간 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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