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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아래 주문까지 순조롭게 출발 하였습니다. ♧ 오늘은 오후에 부안군에서 오신 싸이버 영농회원들과 같이 하다가 그분들 떠나신후 택배를 하였기에 여간 아니게 흔들리기는 하였지만 어제 택배를 분산 하였고 주문량도 적어 걱정 보다는 별 무리없이 출발 하였습니다. 부안에서 부안명산품인 오디술 1상자 (5병)를 가져 오셨기에 그걸 술 좋아 하시는 몇분에게 나누어 담아 보냈습니다. 양이 적어 섭섭 하였지만 그런대로 나누어 보낸것이 좋았습니다. ♧어제 발송한 매실절임이 몇군데에서 배달사고가 났는데 강원도로간 조해순님과 공미영님 두분 그리고 임경란님 안 소진님 그외에 몇분이 더 있을수도 있다는 생각이라 나중에 집계를 내어 보상 발송이나 재발송을 하여 처리 할것 입니다. 무사히 가야 할건데 미안한 일 입니다. 언제나 배달사고는 보우에서 부담하도록 하였으나 회사측에서도 워낙이 고가품이라 곤란한 모양입니다. 어떻든 미안 합니다. 모든일이 순조로웠어야 하는데 나도 더 단단이 묶어 처리 하여야 할 모양입니다. ♧지난 월요택배후 자두가 이 비를 무사히 피해갈것 같지가 않아 품절 처리 하였는데 예상보다는 비가 적어 살아 남은것을 땅이 고슬하게 말린후 오후에 따와서 상자에 담아보니 10 상자가 되었습니다. 다행이 자두가 먹을만 하였다면 나머지 10 상자도 주문하여 주시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몇일간 햇볕이 나와준다 하니 이제 장마가 멀리 떠나 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애초에 보우농원 사과밭을 유기농으로 하면서 10 년이면 생태가 복원되지 않을까 그런 기대로 10 년을 기다려 왔으나 실패하였으며 어떻든 더 기다려 보자 하였는데 올해가 15 년째 입니다. 예년같은면 이미 잎에 황화현상이 와서 낙엽이 상당히 진행 되었었는데 금년은 이 비를 맞고도 어느 나무에서도 낙엽병의 징후가 없이 파란 정상적인 잎을 유지 하고 있습니다. 이제 생태계가 복원되었다고 보기는 경솔하지만 예년에 비하여는 엄청난 변화라 많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모든 과수재배에서 잎의 보존이 어려워 과실이 크지도 못하고 또 익지도 못하면서 내년의 꽃눈도 지켜내지 못하는 악순환 이었는데 금년같으면 8 월 7 일 입추 그리고 8 월 23 일 처서를 무난이 넘길수도 있겠다는 기대를 걸어 봅니다. 처서만 지내 준다면 그후에 조기 낙엽이 이루어 진다 하여도 다시 신초가 나오지 않아 꽃눈의 보존이 가능하여 내년을 기대 할수 있기 때문 입니다. 이제 바이러스가 침입하여 잠복하여 발현한다 하여도 거의 한달은 걸리는것이라 어쩌면 처서를 넘길수도 있겠다는 과분한 기대를 걸어 봅니다. 만약에 15 년만에 생태계가 복원되어 사과나무가 자생력을 30% 만 복원하여 준다면 그건 근대 과수사에서 그리고 유기농 재배에서 커다란 성과로 기록 될수도 있는 일입니다. 처서를 기준으로 그때부터 병해충이 급격하게 줄어지는 것이라 처서를 조바심나게 넘기기를 기다리는 것 입니다. 어떻든 사과나무잎이 너무나 파랗게 좋아서 괜한 기대로 말이 장황하여 졌습니다. ♧이렇게 수요택배를 마칩니다,. 좋은주간 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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