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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뿌리를 씹는 편안함과 질박함이, 소나무 아래에서 한시름 놓고 쉬어가는 편암함과 같다는 생각에서 송하샘님의 채근담 인용은 진실로 와 닿습니다. 말 뿐이 아닌 생각과 삶이 일체가 될 때 품어지는 향기가 이 보우농원의 진가 일 겁니다. 여기서 단지 농산물을 사고 판다는 차원이 아닌 곳임을 다시 한번 확인케 합니다. 풀뿌리라는 말 난 김에... 로마가 보양죽을 먹기 시작하고 사우나 목욕탕으로 망하기 시작 했다는 설도 있는데... 건강이야말로 어금니로 나물뿌리를 씹을 때 만이 가능 하다 싶습니다. 제생각엔 어금니 부닥치는 게 인체생리 전기 스위치 넣는 것 같은 신호가 아닐까? 하는데요... 스위치를 안 눌르면 인체가 동작중지겠죠? 모심기에 너무 바쁘실 거 같아 핸드폰 전화는 삼가고 댁으로 전화드렸더니 모내기는 끝냈다는 사모님 말씀이네요. 제가 이런 저런 제안을 드리는 것이 업무방해죄?에 걸리는 건 아닌가? 하고 근신하려 하지만... 이미 걸린 죄?...기냥 ~~ 또 말씀드리네요. 친척에게 청국장 선물을 하렸더니 청국장 한두개 들어가는 상자가 없으니... 이제 무도 역사?를 마감했다 하고... 별 수 없이 식초를 주문하게 됩니다. 일전에 말씀드린대로 현재 표준 보우상자 딱 반만한 거 있으면 청국장 두병, 또는 식초 두병 , 각종 즙 30여개씩, 두루 두루... 덤으로 챙겨 넣을 거 없이 딱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제 청국장과, 된장 , 간장 등 작은 포장을 필요로 하는 생산품이 많이 생겼으니 제조비가 염려 되긴 하나, 덤으로 넣는 것도 보통일이 아닌고로,작은 상자도 만드심이 어떨런지요? 농원 소개에 물품 안내가 참으로 송하샘님 다워서 웃음이 났습니다. - 싸고-를- ㅆ고- 로 쓰신 것도요. 이런 거 보면 참 해학이 느껴집니다. 스트레스가 풀립니다. 하루래도 안 들어 올 수가 없지요. ** 원정주(사라)님!!** 보우농원의 새로운 필진?으로 등장하심을 축하드립니다. 저는 캐나다에서 온 지는 진즉이구요. 요새는 집앞에 있는 초등학교에 기간제교사로 근무 중이구요. 수요일은 전교 4 교시라 좀 느긋이 이렇게 낮시간에 글도 올리지요. 제글에 토 달은 거 너무나 좋습니다. 서로 서로 열심히 읽어 준다는 것이니까요.. 제가 <인생은 취사선택이다>라는 글도 올렸지만 게시판이야말로 그렇지요. 빙빙 돌아가는 회전 초밥처럼 다양한 글들에서 취사선택하면 되는 것이 게시판의 특징이니 다양한 메뉴가 올라 올 수록 좋은 거지요. 엽기? 메뉴만 아니면 메뉴제한이 없는 거 아닙니까? 취사선택은 읽는 사람 몫이구요. 더구나 여기는 대문이 활짝 열려 있는... 그러나 아직은 고운? 사람 만 들어오는 아름다운 곳입니다. 저는 이곳이 오래 오래 지금 처럼 때? 묻지 않은 곳으로 유지 되기를 바라지요. 그건 오로지 여기 이용하시는 분들의 몫이 더 크다고 생각하는 게... 여기 주인장 어른은 아시다시피 배반? 하실 분이 아니시잖아요? 노무현 대통령은 사람을 쪼매 실망시켜도 송하샘님은 절대 그러시지 않으실 것을 믿습니다. 믿을 사람 ** 도 없는 세상에... 이 곳은 아직 믿음을 주는 분이 주인이시니 보우여~~ 영원하라 !! --이건 아부인가? 그러거나 말거나~~~ *************주문입니다************* 주 소 : 인천시 남동구 만수 5 동 효성 상아 아파트 /////호 받 는 분 : 김의성 011- 733- ////. 032-466-//// 주 문 품 : 청국장 2 병 (검청박콩 1 + 검정약콩 1 ) ... 4 만원 식초 두병( 사과 1 = 배 1) ... 1 만원 무청 한 상자. ... 3 만 5 천원 ---총 8만 5 천원 * 입 금 -- 김의성 이름으로 입금 할께요. 제 예입금에서 빼시라고 하면 나중에 착오 날까봐요. 늘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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