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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같은 이름이 있으시네요^^ 헛갈리시지 않을까 하는 작은 염려가 생기는군요... 어제 자~알 받았습니다. 너무너무 바빴는데 이제야 컴앞에 앚아 한숨 돌립니다. 그저께 전화 받았을 때 감이 멀어서 잘 안들려 눈치껏 알아 들을 수 있었는데 박스계산을 잘 못한 제가 너무 죄송스러웠고, 반가웠지만 전화요금 염려되어 길게 통화를 못한것 같아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 쥐눈이청국 작품이 예술이었고 생으로 먹기에도 아주 좋습니다.좋구요~ 무도 보관을 잘하셔서 아닥거리는 맛이 일품이구요~ 완두는 보기보다 맛이 구수하고 끝내줍니다.사실 시중제품을 사서 냉동실에 재놨었는네 맛은 비교가 되지 않아요~ 곁들여 주신 상추는 어릴때 친정에서 먹던 고향의 맛이에요 요즘 시중의 상추가 어디 상추맛이 제대로 나야 말이죠. 상추 하나에 밥한공기 뚝딱입니다.^^ 그런데 가슴이 아프군요.. 소비가 잘 안 된다니 말이에요... 맛있게 먹으면서도 공짜로 먹는게 넘 죄송했어요..^^ 제가 농촌에서 자랐지만서두 득없이 바쁘기만 할때가 많지요. 요즘 무지 바쁘신것 같은데 건강 유의 하세요(사모님도요~) 돌아가신 친정 아버지와 건강도 안좋으시면서 지금도 일 속에 파묻혀 사시는 친정 어머니를 생각하니 뭉클 뭐가 올라옵니다. .... 건강하시고 항상 좋은 일만 있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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