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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비오는걸 싫어들 하는데 저는 이상히도 비오는 날을 좋아하긴 하지만, 출근하는 시간에 오는 비는 반갑지 않습니다. 출근하는 길에 몇가지 기분상하는 일을 겪었는데, 보우농원에 들어와서 글을 읽다보니 다시 맘이 차분해집니다. (옆에 동료가, 제가 며칠째 보우농원에 하루종일 접속해 놓으니, "거기 뭐 재미있는 글이 있냐?" 하는데.... 뭐라고 답할까요? ^^;;) 송하선생님께서 간장이랑 된장 보내주신다는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은 처음에 올렸던 글 끝에 달아놓았는데, 혹.. 보셨는지.. 워낙 여기 들어오시는 분들이 붐비어서, 이미 페이지가 여러개 넘어가버려, 바쁘신 송하님, 새 글만 보시면 못보셨겠다 싶어, 글을 남깁니다. 그거 엄청 귀한 것이던데, 제가 그냥 "고맙습니다"하고 받아도 되는건지.. 그곳에도 비가 오나요? 여기 충주는 오늘 비가 많습니다. 아참, 딴소리만하다가 나갈뻔.. 괜히 남들 안하는 주문드려서.. 그럼, 은행은 취소해 주시고... 오늘도 언제나처럼 좋은 하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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