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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감사해요~ ^^♡ 게다가 식.구. 라 칭하시니 웬지 뭉클~하네요. 저를 모르실 수 밖에 없는게 저는 여기 새식구거든요. 어찌어찌해서 여길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 여기는 충주예요. 충주도 사과가 유명하거든요? '충주하면 사과, 사과하면 충주'라는 문구가 있지요. 하하~ ^^ 해마다 사과아가씨도 뽑고요, 사과가로수를 심은 곳이 곳곳에 있습니다. 가격찾느라고 게시판을 두루두루 돌아다니다 보니 가격보다도 글 읽는 재미에 빠졌습니다. 서로 얼굴도 모르는 이 곳에서, 이웃의 정을 느낍니다. '이웃의 정'이라... 써놓고 보니 좀 요즘과 맞지 않는 말인 것 같은데... 그 말 자체에 스며있는 따스함. 같은걸 말이예요. 여기 처음 들어오시는 다른 분들도 게시판을 찬찬히 들여다보시고 정을 느끼신 후에 같은 식구가 되면 좋겠지만, 그럴 여유가 없으신 분들 참고하시라고 올려놓았는데, 뜻밖의 선물을 주신다니까, 너~무 기쁜거 있죠~ ^^ 어제 한번 글을 올려놓고 다시 보니, 에고.. 쓰다만 글이 밑에 붙었길래, 지우려고 했는데 삭제가 안되어서 그냥 두었습니다. 아침에 회사 오자마자 수정하려고 들어왔는데, 선생님께서 달아놓으신 글을 보고는 기분이 정말 좋아졌습니다. 오늘 비가 오려고 날씨가 희끄므레하게 흐려있는데, 마음도 그저 그랬는데, 아침의 상쾌함을 전해 받아서 그렇지요. 고맙습니다. 저도 선생님처럼 착한마음, 선한마음으로 살겠습니다~ 제 이름은 원정주예요. ^^ 주소는 주문 부탁드리면서 올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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