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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아래 주문까지 대체로 원만하게 발송 되었습니다만 김소연님이 주문하신 포도즙 2 상자만 보내지 못한것이 포도즙이 과수원 냉장창고에 보관중인데 그걸 내어오는것을 그만 깜빡하여 보내지 못하였습니다. 미안한 일입니다. ♧검정떡국을 주문하신분이 계셨는데 그건 떡뻥용으로 만든 것으로 아직 떡국떡으로 썰지를 못하였고 또 떡국으로 끓이면 국물이 검게되어 식감을 떨어뜨려 별로 선호하지 않을것 같고 또 워낙 저염이라 맛이 좋다고 느껴지지 않는것이라 떡국떡으로 판매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굳이 보내라 하시는분에 대비하여 몇봉지만 건조시키지 않고 보관하여 두겠습니다. 저녁식사후에 떡을 썰기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내일은 마을 할머님들 떡해 드리기로 한 날이라 시간이 없고 떡이 너무 굳어지면 썰기가 어렵기에 밤에 무리해서라도 썰어 두어야 합니다. ♧생식혜가 많이 나갔는데 더구나 정혜영님은 대전으로 두통이나 선물로 보내라 하시는데 원래 식혜를 생으로 끓이지 않으면 당도가 영 아니게 맹탕이고 시중 식혜는 레시피 마다 공식적으로 공개적으로 설탕을 넣어라 하고 식혜는 설탕맛인데 그런 입맛에 이 식혜는 맹탕일것이라 반드시 꾸중이 돌아올것 같아 영 거시기 합니다만 보내기는 하였습니다. 나는 그런 맹탕 생식혜에 입맛이 맞아져 있어 시중 식혜는 먹을수가 없으나 그게 일반적으로 통할리 없는 일니다. 걱정입니다.. ♧오늘로 알밤이 품절입니다. 밤이 싸고 좋다고 인근에 소문이 나서 나는한사코 아니판다 하고 그래도 찾아와 달라는데는 별수없이 내어드릴수밖에 없어 그만 알밤이 품절되고 말았습니다. 이제 알밤은 다시 일년후를 기약합니다. 꼭 알밤이 필요하신분은 벌레밤이라 이름지은 벌레가 구멍을 뚫어놓아 선별에서 빠진밤을 봉지에 담아두고 가끔씩 가까운 사람들 선물로 드리기도하고 팔라고 하면 봉지에 2000 원에 팔기도 하는 벌레밤은 솔찬이 있습니다. 말이 벌레밤이지 찌거나 깍아먹어 보면 정품에 비하여 그렇게 썩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그걸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이제 다음 택배는 설이 지나고 30 일날 주말택배로 할것 입니다. 설중에 주문이 없기도 할것 이고 택배회사도 그때가야 문을 연다 하니 부득이한 일입니다. ♧이렇게 설전 마감택배를 마칩니다. 그간 보우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새해에는 심기일전하여 더욱 열심이 하겠습니다. 설 잘 쇠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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