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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아래까지 출발 하였습니다. 점심도 먹지못하고 일하였기에 허기가 져서 저녁 식사하고 계속 하겠습니다. 했었는데 그만 글쓰지도 못하고 아침에야 이글을 계속합니다. ♧저녁에 택배원의 다급한 전화가 물품을 롤러에 올리는데 그중 절임배추 1 상자에 송짱이 없이 온것이 있는데 이를 어쩔거냐 하면서 송짱이 떨어진 흔적이 없는데 이게 누구꺼냐 하는데.... 아찔하데요..... 그걸 알수가 없는것이고 송짱없이 택배차에 그냥 상차 하였을리 없으니 말입니다. 아침에 일일이 화물추적을 하여보니 모두가 다 정상적으로 발송이 되었는데 그렇다면 이 절임배추 1 상자는 왜 거기에 저 혼자 올라가 있었는지 구신이 곡 할모릇 입니다. ♧이렇게 전혀 밀려갈것 같지가 않던 그 절임배추 작업이 모두 완료가 되고 다 떠나 보내고 이제 몇상자만 냉장고 지키고 있으니 오히려 허전하고 섭섭합니다. ♧아짐들 다섯이서 어제 (그제) 밤늦게까지 양념들 준비하고 한 덕분에다가 날씨까지도 화창하고 바람한점 없으니 일이 원만하고 부드럽게 진행되어 김치들 마무리 하고 나니 양념이 엄청도 남아서 저걸 어쩌나 하였더니 그걸로 남아있던 홍갓과 쪽파 버무려 갓파김치 담그니 이렇게 가슴이 뻥 뚤리네요... 택배주문글에 쪽파 더 넣어달라 하셧는데... 그글을 읽었을때는 이미 그 쪽파들이 양념을 뒤집어 쓴 후 엿습니다. 미안 합니다.그리고 대구 윤은주님 쪽파 더 넣어 보내지 못하여 미안 합니다. ♧택배차와 사과즙 가공할 사과가 경북의성에서 출발하여 같이 들어오니 이거참 걱정인데 별수없이 택배원이 사과상자 하차일을 도와주니 그도 오히려 잘된 일이고 전번에 한번 말씀드렸던 월하시 땡감나무 5년생도 오늘 도착하겠다 하여 하루만 미루자 하니 아니된다고 하여 내 고함을처 연기하라 하였더니 삐졌는지 조마조마 햇으나 거기는 오지 않아 김장도 원만하게 사과하차도 원만하게 그리고 택배는 전쟁수준으로 복잡하고 혼동스러웠지만 어떻든 무사히 출발하였습니다. ♧冬暖不信 이라 하던가요 겨울날씨 따뜻한것을 믿지 못한다 하는데 한주일만 따뜻해 주면 좋겟다 생각하는것이 오늘 무우 잡아다 처리하고 내일은 감나무 심고 모레는 동치미 담그고 나면 당장 급한일들은 땡인데 날시가 조마조마 합니다. 오늘 토요일 아침에 아짐들 동치미 담글 무우 잡으러 가자하니 오늘 하루 쉬지 않으면 안된다하여 필리핀 친구들에게 전화하니 오늘 휴무라 불러주어 고맙다 하여 그친구들하고 무우처리하다가 감나무가 도착하면 감나무 심는 작업으로 하루를 보낼것 같습니다. 둘다 잘되면 좋겠으나 둘중에 하나만 살려도 그도 다행스런 일 입니다. 어떻든 이번에 하느님이 보우하사 날씨좋고 춥지않아 크나큰 도움 받았습니다. 기왕 도와 주실거면 5 일간만 더 도와 주시라고 조바심나게 빌어 봅니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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