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 친정집같이 편안한 보우농원

제목: 농약 치지 않은 사과 파나요..?

글쓴이:

혁명가

등록일: 2008-11-01 17:57
조회수: 676

가격은 어느정도 되나요?..

ok1352580@naver.com

19세 남이고.. 부모님들꼐서 공장가공식품만 먹어.. 치매 찾아와 적습니다.
(어느시기 부터 기억이 전혀 안됩니다..(과거 기억도 잊혀져 갑니다) 눈앞에 있는 새 물건도..)
메일로 답변 주세요. /

고구마도 알려주세요 / 여기는 도서관 입니다

송하 2008-11-01 23:00:42

사과에 농약이나 화학비료 사용하지 않은것은 사실이나
진즉이 품절되어 판매할 양이 없어 미안 합니다.
내년을 8 월을 기약 합니다.

자두 2008-11-02 02:52:04

아.....19세면 우리아들 보다 한 살 많은 나이인 데, 부모님 생각하는 깊은 효성에 가슴뭉클합니다.
부모님의 관심과 뒷바라지를 받을 나이에 명가님이 부모마음이 되어 챙기시는군요.
하루하루 얼마나 암울하고 안타까우세요. 그런데 실의에 빠져있기보다는 적극적으로 방법을 찾는 모습에 존경심이 우러나오며 크나 큰 감동을 받습니다.

부모님께서는 우리들 어릴 때 험한 것, 더러운 것, 찡그리지 않고 지극정성으로 돌보아 키워주셨지요.
이웃 사이에만 품앗이가 있는 게 아니라고 배웠어요.
내 부모님 병들어 힘없을 때 받았던 그 사랑을 역으로 '품앗이'하여 돌려드리는 게 맞습니다. 대견해요.
허나 그러기에 님의 나이가 너무나 어려 애잔하기가 이를 데 없어요.

이곳에 오시는 이 글을 읽은 모든 분들이 우리 학생을 힘차게 응원할 거예요.
보이는 것으로만 이 세상은 움직여지는 게 아니예요.
따스한 격려의 에너지들을 마음 가득 오롯이 다 받으세요.
늘 힘 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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