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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 잘 받았습니다. 명색이 가을에서 겨울가는 길목이라고 호박떡이 스티로폼 상자에 안 왔더라구요. 그렇게 1박스가 될 줄 알았더라면, 단감 1박스를 같이 부탁드렸을텐데...아쉽아쉽~ 호박떡은 상품소개에도 품평을 올렸지만, 할배~ 너무 훌륭합니다. 떡을 너무 좋아하지만서도, 그게 금방 소비되진 않을 것 같아서, 밀폐용기에 1/3씩 담아 냉동보관하였습니다. 1월에 산후조리하면서 간식으로 고구마나 떡을 먹을 생각인데, 아주 좋은 요기거리가 될꺼라 생각합니다. 동치미는 우려하신대로, ㅎㅎㅎ~ 맛이 좀 거시기하네요. 시댁이 경기도식인지라, 신랑이 신것을 거의 먹지 않아서, 저와 윤아 차지인데, 다행히 동치미순이기도 한 윤아가 덥석덥석 잘 먹어서 다행입니다. 아직도 입덧하는 저도 집어 먹을 때마다 무가 아삭하고, 뒷맛이 개운해서 괜찮네요. 공간메움으로 보내주신 쌀겨는 유용히 잘 사용하겠습니다. 저도 집에서 EM발효액 만들어 사용하는데, 거기에 좀 넣고, 자두님이 빵 만드실 때 넣는다는데, 그 사용법을 알려주심 저도 그렇게 활용하고 싶네요. 입금드립니다. 호박떡 2팩 16,000원 동치미 1통 20,000원 택비 4,000원 합계 40,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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