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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김치와 집장 그리고 고들빼기김치는 시어머님께 꼭 맛 보여드리고 싶어 주문서 올렸습니다. 어제 도착할텐데 그 귀한 물품들 도착하기 전에 집을 비우고 조금 전에 집에 들어와 냉장고에 넣었습니다. 하루 종일 얼마나 가슴 태웠는지 모릅니다. 너무 익어버릴까봐서요. 시어머님께서 익은 것을 좋아하시질 않으셔서요. 에구, 부추김치 제가 먹어야겠어요. 많이 익어버렸네요. 송장에 부추김치, 양파, 녹두가루가 빠졌습니다. 호박떡 잘 먹겠습니다. 부드럽고 향기로운 맛이 일품입니다. 요즈음 어디에서 이런 맛을 찾을 수 있겠습니까? 선생님께 그리고 어머님께 진정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송금 내역입니다. 누룽지 10,000 무말이 7,000 된장고추 10,000 고들빼기 8,000 집장3,000 사초, 감초 14,000 다시마 3,000 부추김치 10,000 양파 3,000 녹두가루 12,000 택배비 4,000 합 84,000원 송금하였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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