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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포도즙 만드시느라고 더 바쁘시겠어요. 저는 음료를 별로 즐기지 않고 어린이도 없으니 명품보우즙 구매가 뜸하지만 그래도 한번씩은 맛은 보았는데 배즙과 포도즙은 아직 못 먹어보았네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감무즙>은 이제 옛추억으로나 남겠네요. 제 입맛에 딱이었는데...어느 때는 정말로 미치게 먹고싶답니다. 여러가지 가루를 주문드리면서 누룩가루도 부탁드리려니 누룩가루를 얼마나 요긴히 쓰는지 감사한 마음으로 사진 올립니다. 우리집에 감나무말고는 과일나무란 나무는 다? 있는데요. 그냥 방치상태로 기르니 한두개 따먹는 정도고 그나마 좀 되는 게 앵두, 포도, 대추입니다. 나이들면서 신음식이 멀어지게 되고 포도도 씨까지 깨물던 치아는 옛말이 되었고 포도알맹이 깨물기도 그리 당겨지지가 않아서 보우누룩으로 담근 막걸리에 포도를 넣고 저속으로 슬슬 갈아 씨가 깨지지 않고 분리만 되게 하여 걸러 먹으니 <막걸리생포도주>라할까요? 맛이 기차게 좋습니다. 제가 먹걸리를 빚는 이유는 어릴 적 추억도 있지만 주말에 늘 손님들과 식사를 같이하게 되는데 술은 필수?코스이라서요. 다른 술 안 먹으려고 저는 제가 담근 막걸리를 지참?하고 다닙니다. 주로 솔잎, 비트, 각종 과일등을 넣어서 변화를 준 막걸리인데 재미도 있고 맛도 있고 인기도 좋습니다. 좋은 누룩을 만들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이젠 무상에서 유상으로 전환하시면 어떨까요? 그래야 맘대로 주문드리기가 쉬울 것 같습니다. 오늘 발송 주문드립니다. ▶멸치가루 - 1 ▶ 현찐볶가 - 2 ▶ 함초가루 - 1 ▶ 생강가루 - 1, ▶죽염고추장 - 1 ▶ 나머지 공간 - 누룩가루, 아무거나 두상자로 만들어 주셔요. 일전에 주문드렸던 고추가루는 올해 딴 고추가 햇볕에 잘 말라서 빻았습니다. 흙에도 비닐하나 안 씌우고 말리는데도 비닐하나 안 닿게 말렸더니 기분이 너무 좋습니다. 늘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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