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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직은 30대인건 맞지만... 내년에 40됩니다.^^ 하지만 딸이 대학생은 아니옵니다. 제 답글에 달리는 사진은 친구랑 찍은것이라 머리카락이 굽실굽실한 쪽이 접니다. 송편은 밤이 늦었지만 무사히 잘왔습니다. 추석이라 택배물량이 엄청난가 보더라구요. 내년에는 송편발송을 지금보다 1주일 앞당기면 좀 나아질까요? 냉동되어 오는 송편이다보니 집에서도 냉동시켜놨다가 먹으면 되니까요.. 선생님께서는 늘 이정도로 보우의 살림이 무너지지 않는다고 저희들을 안심시키시지만 이번 송편의 손해액을 보니 그 손실이 막심한지라... 걱정이 안될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선생님의 재료값에 걸맞는 가격을 정하면 것도 상품성이 없는것이구요. 그래서 외람되지만 (외람되면 말씀을 안드려도 된다고 하시면,,,ㅠㅠ) 이왕에 보우가족의 추석을 위해 송편을 만들어주시면서 선생님의 수고가 어느정도는 거시기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저번 매실절임처럼 종류를 두어가지로 하는겁니다. 저처럼 명품입맛이 아닌 보편적? 입맛을 가진 이들이나 아이들에게는 달달한 맛이 좋으니 아카시아 꿀 대신 유기농 설탕으로 하고, 천문학적가격의 모시...60만원@@ 의 투입용량?을 줄인 보우송편2호를 예약을 받으시면 송편받는 저희들도 죄송스런 맘이 덜할것 같습니다. 글고 명품송편은 재료와 수고를 감안해서 가격이 다시 책정되어야 될것 같다는 만고 제 생각입니다. 선생님께서 송편배송에 맘을 많이 쓰셨을텐데 다들 무사히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보우가족분들도 명절쇤다고 다들 바쁘시겠지만 이왕하는것 좋은 맘으로 보내시길 바랍니다. 오늘 누가 제게 즐추하라카길래 '뭐라카노?' 했더니 즐거운 추석보내랍니다. 즐추 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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