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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가을 첫주문때 처음으로 받은 사과보고 눈물이 핑하니 나고 웃음도 나고 했거든요,,, 뭐랄까 세상풍파, 갖은 고초, 있는데로 겪었는데,,,얼굴은 순진하고 해맑은 아가 얼굴 보는 것 같은 딱 그 느낌이었는데 올해도 사과박스 열어보니 조금도 변하지 않은 그얼굴 그 느낌 이였습니다 맛은 당연히 어디에 비교 할수도 없이 좋구요,,,,고맙습니다 모처럼 집에 있다 직접 택배를 받았는데, 텍배기사가 뭐가 많이 샌 것 같다고 하면서 박스들을 내려 놓더라구요,,뭔가 해서 봤더니,,매실 병뚜껑이 깨져 엑기스 반은 이미 쏟아져나가 박스가 다 졎어 있구 병뚜껑 파편 조각들은 병안에 들어가 떠있구요,, 택배물량이 너무많아 그런건지, 비가 많이 와서 그런건지,, 선생님이 땀흘려 힘들게 농사지어서 애지중지 담아 주신건데,,, 올해는 요만큼만 먹으라는 하늘의 뜻인가봐요,,,,,닭은 얼음도 거의 녹지 않고 아주 상태가 좋게 왔구요 전화로 추가 부탁드린 멸치젓, 부추김치는 안왔습니다, 그리고 열무김치 대신 무청김치가 왔구 완두콩대신 메주콩이 왔구요,,, 사실 메주콩은 어디서 받은게 있어 너무 많은데...완두콩이 계속 품절표시 돼 있다가 안 되어 있길래 다시 판매 되는 줄알고 주문했거든요,,,, 매실택배비 4000원, 박스 3개(사과, 토마토, 기타 주문물품) 택배비 12000원, 닭값은 택배비 포함해서 계산 24000원, 메주콩값 4000원, 무청김치 12000원 해서 16만2000원 입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구요 선생님, 제가 홓어김치 주문해 먹은적 있거든요 무청김치는 두번째구,, 근데 맛은 있는데 너무 짜서 식구들이 고개를 절레절레 해요, 염도를 좀 낯추면 안 될까요,,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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