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안녕하세요? 오늘 아들과 통화하면서 생일선물 보내오셨다는 소식을 뒤늦게 들었어요. 오랫동안 집을 떠나 있어서 마음과는 달리 보우를 자주 찾지도 못하던 참인데 이렇게 기억하시고 챙겨주시니 송구한 마음 뿐입니다. 여기서도 가끔, 공연히, 일도 없이 보우에 들러 택배소식 올리신 것도 읽고, 여기서 필요한 것을 아쉬워 하기도 하는데요, 보내주신 자두 이야기를 들으니 먼저 죄송한 마음이 앞서고, 그 다음엔 자두향, 자두맛이 코 끝, 입 끝에 감돌고, 그러다가 그 곳이 불현듯 그리워지네요. 아들에게 자두맛이 어떤지 물었더니 "맛있어!" 합니다. 어떻게 맛있더냐 했더니 잠시 생각하고는 "맛있어!" 합니다. 표현력 꽝인 녀석입니다. 감사해요. 늘 흐뭇하고 기쁨 가득, 건강하시기를 기원하며, 다음 번에 또 들르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김정희 드림 |
| ||||
|
  |
  |
|
|
|
|
|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14일 이상 지난 게시물 |
|
|
|
|
|
|
  |
|
| [이전 20개] 1 .. 2881 2882 2883 2884 2885 2886 2887 2888 2889 2890 2891 2892 2893 2894 2895 2896 2897 2898 2899 2900 .. 3029 [다음 20개] |
|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DQ'Sty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