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ː[한정숙님께서 남긴 내용] ː오늘도 좋은하루 되셨나요. ː음... 저는 사과나무를 같이 얻기로한 김지은의 친구입니다. ː이사한지 얼마되지않아 정신이 없어 ː며칠전 친구를 통해 배즙, 사과즙, 생청국,꿀을 주문했었구요 ː오늘 오전에 114.200원을 입금했습니다. ː친구가 입에 침이 마르도록 보우농장에 대해 자랑을 하더라구요. ː이번 주말에 사과나무 공차로 올려보내주시기로 하신걸로 알고있는데 ː그 트럭에 같이 보내주시면 되거든요. ː도착하면 나중에 다시 글올리겠습니다. ː안녕히 계세요.꾸벅. 일단은 주문품만 먼저 보냅니다. 사과나무 분재는 그렇게 쉬운일이 아닙니다. 화분에 나무를 고정하는작업이 생각보다 비용과 시간이 걸리며 화분의 가격도 뒤로 넘어지게 가격이 나가는것입니다. 지금 내가 얼마나 바쁘냐며는요. 자동차 검사일자가 지나 매일매일 벌과금이 올라붇는지 번연히 알면서도 오전 한나절 뺄수가 없는 상황에 님의 사과나무 분재한다고 화분구하러 한나절 다녀오고 나무캐서 화분에 심는다고 하루종일 꾸무럭거리고 있으면 농장 사람들한테 내가 얼마나 실없고 속없는 사람이 되겠습니까. 일단은 그 주문하셨다는 트럭을 취소하고 상황봐서 차후 이야기 했으면 합니다. 처음이야기의 시작은 보우농원을 방문하여 사과나무 성목을 얻어가시겠다고 하여 흔쾌히 OK 로 시작하여 나도모르게 에스컬레이팅되어 말이 이상해져 버렷습니다. 지금 상황이 절박하거든요. 와서 본인이 직접 파가는거야 얼마든지 환영하지만 나보다 다듬어 보내라하심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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