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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해요...새해도 지났는데...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지난 25일에 주문했던거 받아만 놓구서... 이제야 입금을 하려합니다... 이사하던날...아버님께서 호스피스 병동으로 입원을 하셨었고... 며칠후에 중환자실로...이틀후엔 많이 좋아지시길래... 새해는 맞이하실줄 알았는데...1월 30일에 돌아가셨답니다... 저희가 알았을땐 위암말기중 4기라...나이가 있으셔서 수술안하고... 아프시지만 않게 해드리려고 했는데... 결국 마지막엔 너무 고통스러워하셨고... 아무것도 해드릴것이 없다는 한계가 너무 죄송했고...안스럽고... 그랬답니다...아쉬운것은... 돌아가시던날...아침에 그렇게나 잠이 쏟아져서 병원으로 12시 넘어서야... 출발했는데...병원 바로 앞에서...돌아가셨다는 어머니 전화를 받았다는거죠... 돌이켜보면... 아버지께서 초상 잘 치르라고 피곤할까봐 밤새 아침토록 재우신거 같네요... 그나저나...그렇게 초상치르고 구정도 지내고... 그러다가 하루이틀...입금을 늦추고...까먹고... 죄송해요...새해 맞기전에 입금했어야 했는데... 새해에도 건강하시고...건강한 먹거리 많이 준비해주시고...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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