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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저는 조해순의 시누되는 사람입니다. 올케 덕분에 가끔 보우농원 농산물을 주문드리는데 올케가 카나다에 있어도 선물을 보내주셔서 너무나 고맙습니다 찰밥은 옛고향 고창에서 먹었던 그 맛 그대로이군요. 봄동과 무도 고맙게 잘 먹었습니다. 서울에서는 맛 볼 수 없는 맛이라 아껴서 먹어야겠습니다. 오늘 올케한테서 전화가 와서 선물을 올케 대신 잘 받아 감사히 먹었다고 얘기하던 중 채소즙 얘기가 나와서 주문드립니다. 제가 80 을 바라보는 나이라 소화도 안되고 병원약도 여러가지를 먹다보니 부대끼기 일쑤인데... 채소즙을 먹으면 속이 좀 부드러워질거라고 올케가 권하길래 올케 대신 딸을 시켜 이 글을 쓰게 합니다. 주소는 있으시겠지만 다시 적습니다. 입금은 채소즙 두박스,택비 74000 원에다 어제 선물로 보내신 찰밥, 무, 봄동 감사히 먹고 택비 4 천원만 추가하려니 손이 부끄럽습니다. <78,000 원>을 김영숙 이름으로 입금하겠습니다. ▶ 채소즙 - 2 박스 ▶ 서울시 양천구 신정 3 동 신트리 아파트 //// 호 ----- 김 영숙 ( 02 - 2694 - //// ) ( 016 - 244 - //// )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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