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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맛있는 무우 아껴먹다 2뿌리 남기고 주문드립니다. 한겨울에 무 생채나 무우밥을 지어 간장에 비벼먹는걸 좋아하는데 초겨울에 보내주셨던 그 탱글탱글한 무우 맞죠? 시푸런 무우청은 지금쯤은 없을거고 무우 1박스 은행알 1봉지 토종팥 1봉지 마늘 1망 절임무청 1봉지를 분당에 사는 임영숙에게 보내주시고 이번 설에 젓갈깍뚜기를 담갓다가 무우가 바람들어 실패했다고 저희 시모가 그러시길래 제가 진짜 무우 1박스 보내주기로 약조하였습니다. 부산 감만동 정정숙님 앞으로 무우 1박스 보내주십시요. 혹시 주소가 선생님께 없으면 밑에 말씀주세요. 제가 주소를 외우지 못해 여쭙고 올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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