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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아래까지 주문대로 출발 하였습니다. ♧오늘 그간 마음에 차지하던 벼수확을 하여 창고에 딱 넣어 버리니 등이 허전합니다. 논에 세워두었을때는 그래도 수확량이 많을것이라 기대하였었는데 베고보니 예년의 수확량에 많이 미치지 못하여 쌀 선매를 마감하였습니다. 올해 다른 농가도 다들 예년의 65~70 % 정도로 많이 감소되었다 합니다. ♧오늘 가시오가피즙을 7상자나 사 가신 최현주님 너무 비싸게 팔아 미안합니다. 그러나 한 농가가 600 평의 밭에서 6 년간 정성으로 재배한 첫수확이니 축복을 내리시는 일이라 그리 생각하여 주시기 부탁 드립니다. 고맙고 미안합니다. 이제 80000 원에 나가는 가시오가피즙은 5 상자가 남아 있습니다. ♧오늘 사과즙이 부족하여 사과즙반 배즙반 만들어 두었던 반반씩을 보냈습니다. 미안합니다. 벼 수확이 끝이 났으니 이제 배즙 열심으로 마무리 하고 사과즙 마무리 하고 그리고 차분한 마음으로 냉동창고를 지을 생각입니다. 냉장 시설은 잘 되어 있으나 영하 20 도로 내려가는 그런 창고가 필요하였기 때문 입니다. 집에 있는 냉동창고가 영하 20 도 까지 내려가는 능력은 가지고 있으나 채소즙 전용창고라 가공하여 막 넣고만 강력하게 때리고 때리고 하다가 평소에는 영하 3도로 유지하기에 계속 영하 20도를 유지해야 할 일이 많기에 그렇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말이 장황합니다만 사과즙은 다음주 부터는 지장없이 출하가 가능합니다. ♧이렇게 주말택배를 마칩니다. 좋은 주말 가지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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