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이 아래까지 주문대로 출발하였습니다만 녹두가루를 주문하신 이정임씨만 녹두가루를 미쳐 만들지 못하여 금요택배로 보내겠습니다. 녹두 잘씻어 이루어 다 말려 놓았기에 가루만 내면 되는 일이라 금요택배 약속은 지킬수 있을것입니다. ♣상자 2개를 하나로 묵는 장치를 권체기라 하는데 내가 20 여년전에 수동식 권체기를 만들어 그걸로 지금까지 사용하여 왔습니다. 그게 일이좀 더디어서 그렇지 단단하고 사고의 위험은 없기 때문에 계속사용하여 왔으나 일이 더디고 힘이들어 많은시간 망서리다가 반자동식 권체기를 큰마음먹고 새로 구입하여 오늘택배부터 사용하였습니다. 훨씬 빠르고 간결하기는 하나 강도가 좀 약하여 걱정입니만 차차 그도 개선될것 같습니다. ♣과수원에 기존의 두대의 냉장고가 있는데 새로운 냉장고를 하나 더 구입하여 3 대를 하나로 하여 개편하는 작업을 작년부터 준비하여 왔는데 이번에 그 공사를 하면서 다른 공사까지 같이 처리하느라 날마다 포크레인 동원하여 정리하고 과수원내의 도로도 새로 씨멘트 포장하느라 날마다 땡볕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밭의 특성상 업자에게 일임할수만은 없어 감독겸 심부름을 하고 있는데 오늘은 12 대의 레미콘을 실어와 도로를 말끔하게 타설하였습니다. 그간에 나무들이 무척 자라버려 중장비차량이 통행하기가 불가하여 수관좋게 자란 나무들을 베어내니 무척 섭섭하였지만 별 도리 없었습니다. 내일도 계속하여 그 작업을 마치면 일단 기초준비는 되는것인데 이 공사가 마무리 되려면 10월까지 두달 반이 지나야 될것 같습니다. ♣지난 장마가 끝났다고 할때 까지 사과가 제법 볼만하여 잘하면 금년에 사과로 돈이좀 되겠다 은근히 기분이 좋았는데 이번 연속된 강우로 그만 폭삭 가버렸습니다. 역시나 순수 유기농의 한계를 보는것 같습니다. 그런중에 MBC 방송에서 촬영을 하러 온다는데 내가 사양하는 이유가 이런 농사를 다른 농민에게 권장할수도 없고 그리고 다른 농민이 나를 존중해 주지도 않을것이고 소비자에게도 이런 험한 모양새의 사과를 사 먹으라 권장할수도 또 그를 인정해 주지도 않을줄 알기에 내가 할말이 없어 사양하여 왔는데 그래도 촬영하겠다는데에 내가 더이상 사양할수만도 없었습니다. MBC 작가분의 부탁이 이 사과를 사드신 소감을 전화로 인터뷰 할테니 두분정도 소개해 달라는데 누구 지원?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유기농 재배의 생산과 소비의 현재를 설명하여 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지원?해 주시면 그 전화번호를 작가분에게 알려 드리겠습니다. ♣지지난 택배 이야기에서 사과즙이 5상자가 나왔는데 그게 필요하신분은 선매하여 주시라 하였고 바로 조지영님과 조설희님은 입금하셨는데 다른한분은 찜한다 하시고 아무 연락이 없으니 아마도 그냥 해 보신 말이었던 모양입니다. 그 사과즙 두상자가 필요하신분은 선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수요택배를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
| ||||
|
  |
  |
|
|
|
|
| 의견(코멘트)을 작성하실 수 없습니다. 이유: 14일 이상 지난 게시물 |
|
|
|
|
|
|
  |
|
| [이전 20개] 1 .. 2821 2822 2823 2824 2825 2826 2827 2828 2829 2830 2831 2832 2833 2834 2835 2836 2837 2838 2839 2840 .. 3029 [다음 20개] |
|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DQ'Styl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