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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제가 잠시 집을 비운 사이에 택배가 와서 송하님 괜시리 고생시켜 죄송하네요. 30분만에 전화했더니 다른곳으로 배달했다고 해서 주말 내내 속상했더랍니다. 품목 약간 달리해서 다시 주문합니다. 복숭아 1망 사과 1망 표고가루 열무김치 나머지 토마토 저흰 집 전화가 없어 남편 번호 추가로 알려드립니다. 019-9144-//// 그리고 주소도 수정합니다. 앞은 똑같고 번지가 ////층 입니다. 그럼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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