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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택배는 미처 준비하지 못한 품목이 많아 많이 혼란스러워 아쉽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주문하신분중 지호스님과 일원동 김영주님 두분만 보내지 못하고 다른분은 대체로 주문대로 출발 하였습니다. ♣그제부터 장독대 정리겸 한여름을 넘기기 어려운 된장 간장을 담아내고 금년 간장은 새로 다리어 여름을 준비하는 일을 그제부터 시작하여 오늘 이른 아침이면 끝이 나려니 하는 계획이었습니다. 그런데 그일이 의외로 더디어 오늘 오전이 넘어가도 어렵겠다 하는중 택배를 염려하고 있는데 전화가 오기를 서울에서 보우가족 다섯분이 1시간 후에 도착 한다는 말에 당황 하고 말았습니다. 이거 큰일이다. 사전에 알았으면 시간 조절이 가능하였을 터인데 갑자기 1 시간 후라 하니 어찌 해볼 도리없이 시간을 나누다보니 준비에 혼란이 오고 말아 옥수수도 준비하지 못하고 사과 따 오는것도 부족하고 그외 다른것도 준비하지 못하여 택배를 2시간을 늦게 시작하고도 엄청도 헤메이는 어려웠습니다. ♣떡 튀밥이 인기는 있는데 그게 데체로 공간메움으로 인식되어 입금 되지 않아 이걸 준비하여야 하는것인지 그만 두어야 하는지 망서리고 있습니다. 입금을 대체로 잘 하여 주시고 있으나 40 % 정도는 그냥 통과라 망서리고 있습니다. ♣ 오늘 보낸 복숭아가 창방이라는 품종으로 그 맛이 제법인 품종인데 계속된 비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여 미안합니다. 내일 모레 다시 비가 내린다 하는데 이게 영 걱정입니다. ♣지난 주말 택배에 열무김치와 부추김치를 공간메움으로 보내고 그때 바로 품절 되고 말았는데 오늘 몇분이서 그걸 보내라 하명 이신데 그걸 보내지 못하여 민망합니다. 이게 새로 담그기도 어려운것이 이 두 김치가 보존성이 없어 택배당일 오후에 담아 바로 보내고 그 다음날 받으면 딱 좋기는 하는데 재료비는 그만 둔다 하더래도 두분이서 일하는 인건비가 60000 원으로 그날 인건비 건지기도 어려운 일이라 이걸 어찌 하나 걱정입니다. 하기만 하면 칭찬은 듣기는 하겠는데 그걸 얼마로 돈 받기도 그렇고 그냥 드리기도 그렇고 받는다면 1병에 1 만원은 받아야 할텐데 그러면 비싸다 하실터이고 이걸 냉동하면 문제 없는데 냉동하면 질겨져 버려 전혀 신선감이 없어지는 김치라 난감해 하고 있습니다. ♣수박을 판매하기는 하여야 하겠느데 아직 상자를 만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가 계약 재배한 농민에게 크고작고 구별 없이 통당 8000 원으로 하였던 터라 그중 굵은 것만 골라서 보내기로 하고 10000 원으로 하여도 나는 상자 만드는데 3000 원은 들어갈터이고 받아보신분은 택배비 4000 원을 내시면 별로 싼값도 아니고 그래도 나는 적자라 이걸 어쩌나 망서리고만 있습니다. 그간에 이런 저런 용도로 절반정도가 나가버리고 남아있는것중 굵은놈 골라내면 20 여개에 불과라 그도 걱정입니다. 이게 보관은 20일 정도는 별 문제가 없는 일이라 조금 시간을 두고 생각해 보겠습니다. 이렇게 월요택배를 마칩니다. 내일은 평동 산악회에서 덕유산에 다녀 오기로 되어 있어 거기에 다녀와 수요택배에 뵙겟습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주간 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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