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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한 살 더 먹었습니다~^^* 더운 나라에 있으면서도 김이 모락모락 나는 따끈한 떡국과 순두부가 그리웠는데 이제사 소원 풀었습니다~^^* 여행 떠날 때 너무 경황이 없어 보우에 주문 못하고 집앞 초록마을 된장을 사가지고 갔는데 내내 보우된장이 그리웠습니다. 엊그제 보내주신 죽염 된장 정말 맛있습니다. 먹고 먹고 또 먹고~~~된장국, 쌈장, 된장찌개만 해 먹었습니다~^^* 그냥 생으로 먹어도 무척 맛있습니다. 이래서 보우매니아가 되는 거군요~~^^* (그리고 글은 이제사 올립니다. 입금도 아직 안했습니다. 선생님 용서해 주시와요 ~~^^*) 보우 죽염고추장은 조해순선생님께서 극찬을 하시기에 여행 떠나기 전 사 둔 것이 있어 갖고 가서 인도 마운트 아부에서 양배추와 고추 비슷한 것을 사서 찍어먹고 인도 푸슬푸슬 날리는 밥에 비벼먹으니 그래~ 이 맛이야 ~~~고국 생각이 더 났더랬습니다. 제가 지금껏 먹어본 것 중에 보우 된장, 보우 고추장, 보우 간장만한 것이 없습니다. 맛도 개미가 있어 일품이고 좋은, 믿을만한 재료에 좋은 물과 순도높은 9회죽염, 아짐들의 정성 송하선생님의 혼이 들어가 있어 명품 중의 명품입니다. 선생님~ 전에 고추장 아니 보내셨어요~ 그래서 밑글에 주문 올렸습니다. 전화드리면 당연히 오늘 보내시겠지만 오늘 택배물량도 많고 또 창고 가서 가져와야 할 품목이 있으면 선생님 번거로우실 것 같아서 고추장과 김치 먹고 싶은 마음 꾹꾹 누릅니다~^^* 선생님~ 제가 김치 얼마나 좋아하는 지 아시지요? 서울에 있어서도 김치천사였는데 멀리 떠나서도 김치생각에 몸살을 앓았어요. 김치 비슷한 건 있었지만 김치라고 다 김치인가요?^^* 김장김치 깊은 맛이 그리웠습니다. 와서 선배언니께 김장김치 좀 달라고 했더니 만나기로 했던 날 제가 약속이 중복이 되어 잠깐 보고 다른 약속 장소 간다 했더니 냄새나는 김치 어찌 들고 다니겠냐고 안 갖고 나온 겁니다. ㅜㅜ 제 속도 모르고요~~^^* 그러다가 아차~ 보우에 김치가 있지~~~ 마침 쌀도 떨어져가고 검색해보니 얏호 !! 선매김치가 남아있는 겁니다. 이왕이면 내 좋아하는 홍어김치로 먹어야지요~~ 일단 올리고 좀 있다 다시 쓰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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