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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보내주신 자색양파로 피클을 담궜습니다. 오이피클 만들고 남은 국물을 버리기 아까워서 자색양파를 채썰어서 병에 담고 국물을 부어놓은지 일주일 되었는데요 식초때문에 약간 노란색이 나던 피클 국물이 진한 분홍색으로 너무 예쁘게 변했어요. 아직 맛이 제대로 들진 않았지만 아삭하게 씹히는 질감도 좋구요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는 말처럼 보기에 예뻐서 그런지 더 맛있게 느껴지던데요 남은 양파는 곱게 채썰어서 양상추위에 올려놓고 소스를 뿌려 먹으니 약간의 단맛도 느껴지고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부천에 보내주신 토마토대금 88,000원은 오늘 입금했습니다. 시장에서 사먹던 토마토와는 비교가 안되겠지요. 건강한 먹거리 늘 감사합니다. 안녕히 계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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