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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3월 7일은 경북 군위군 소보면에있는 대구사과연구소의 정기 해모임에참석하기위하여 새벽 5시에 출발하기 위하여 이발도 새로하였고 자동차도 윤활유나 휠타등을 교환하고 여러사항 점검하여 놓고 지금의 비가 내일새벽 눈으로 바뀔수도 있어 사과즙을 22상자 실어 대략 300 Kg 의 무게로 스노우타이어가 미끌리지 않게 대비하여 놓았습니다. 스노우타이어가 중량을 실어 놓지 않으면 별 효과가 없지만 200 Kg 이상만 실어 놓으면 그 효과가 대단 하거든요. 1) 그간 밀린택배를 6일 말끔이 보냈습니다. 그간 여러가지가 미흡하여 계속 미루어지던 택배가 말끔이 발송되었습니다. 내일 대구에가고 내일올지 8일날 올지 몰라 서둘렀습니다. 어쩌면 금주 택배가 마감일수도 있습니다. 2) 영국의 염유희님 현미 12 Kg 과 구운김 을 현미와 같은 모양의 보우 표준상자에담아 2상자를 발송하였습니다. EMS 발송장에 유희씨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기재하도록 되어 있어서 적어 넣었는데 맞게 적었는지 모르겠네요. 구운김을 표준상자에 담아보니 10 여봉지 밖에 들어가지 못하길레 많이 넣기 위해서 윗부분을 가위로 살짝 잘라내어 공기가 빠져 나가도록 한후 20봉지를 가득 넣은후 꽈아악 눌러서 다 집어 넣었습니다. 그렇게하니 원래 자기상자의 부피를 1/4 로 축소가 되더군요. 아마도 좀 바스러져 있을수도 있습니다. 하여튼 엄청비싼 현미에 엄청비싼 김을 먹게 되는군요. 3) 대구의 오보희씨 보내주신 빈그릇과 화장품 셋트 고맙습니다. 마누라 말이 마침 화장품이 떨어졌는데 너무 고맙다고 기분좋아하며 맛없는 동치미 조금 보내고 되게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고맙습니다. 4) 전주에 정숙진씨 포도즙을 포장하기전 냉장창고에 오래 두었더니 그게 그게 술이 절반정도 되어 있어서 어떤 평이 될런지몰라 발송을 못하고 일단은 냉장저장 되어 있는데 여름에 먹어보아 맛이 무던하면 팔아볼것이고 우리들 음료수겸 술겸 먹어도 좋을것 같아 일단은 보류중이며 여름에 먹어보아 음료수로 문제있으면 더 발효시켜 술을만들것이고 술로써 문제있으면 한걸음 더 내쳐 포도식초로 만들어도 한번은 시도해 볼만한 가치가 있을것 같아 별 걱정은 없습니다. 그 양이 대략 1톤정도 되는데 잘되면 별난 시도가 되어 의외의 일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각설하고 지난가을 여러가지로 포도즙 실험하면서 껍질을 베껴내고 알맹이로만 만든 포도즙을 보냈습니다. 외모는 흡사 배즙 비슷한 색깔인데 내용은 분명 포도즙입니다. 처음 실험중이라 포도즙 봉지가 없어 다른 봉지에 들어있지만 내용은 지극히 정갈하게 정성으로 만든것이니 조금은 변칙이더래도 이해하여 주시기 바라며 그 맛에대한 평을 부탁합니다. 아마도 포도 알맹이로만 만든 맑은 포도즙은 처음의 시도 였기에 나도 그 결과가 궁금하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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