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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처음으로 먹어본 채소즙 건강에 좋다는 기대를 갖고 먹어서 그런가요? 걱정했던 것보다 맛 좋슴돠^^ 정말 기대만발이랍니다. 토마토를 여는 순간 넘 기뻤구요!! 포도즙이야 전 왕팬입장이라 더 이상 말이 필요없음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ㅎㅎㅎ 큰 아들 녀석이 중학교에 입학한 후 축구를 시작하는 것도 걱정인데 그에 앞서 더 걱정되었던 담임선생님과의 좋은 인연을 더더욱 걱정했었는데 아니!! 이게 왠일입니까;; 울 아들 녀석에게 넘넘 사랑과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는 분을 만나게 된 것같아요^^ 생일선물도 챙겨주신 것도 모자라 아들 녀석에게 샘께서 포도즙까지 주셨던 모양입니다. 그것도 ○○유기농포도즙!! 전 사실 은근히 궁금했었죠...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아들 녀석이 보우표 포도즙에 승!! 한 마디 외쳐 주더라구요... 자긴 엄마가 주문해 주는 거 먹게 다네요^^ 그 맛이 포도 자체가 틀려서 그런 걸까요? 그 유기농 포도즙은 단맛보단 시다고 해야하나 뭐... 맛이 본인 취향이 아니었나봅니다. 보우농원 포도즙 따~봉입니다. ㅎㅎㅎ 역쉬 기대를 져 버리지 않는 보우표 포도즙!! 담임선생님께 꼭!! 한 번 선물해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음... 그런데 사과를 열어보는 순간 앗@@ 이런 사과 처음이야;; 솔직한 심정으로 실망스러움을 금치 못했어용 에공!! 넘 기대가 커서 그럴까요? 쭈글쭈글해져 있고, 크기도 작고, 맛도 기대 했던 것보단 훨씬 못미쳤답니다. 힘들게 농사지은 귀한 농작물을 제가 감히 평하기는 조심스러운게 사실입니다만 제 솔직한 첫 경험(?)은 놀라움 그 자체였어요;; 오늘 저녁 카레에 사과 많이많이 넣어 먹어 볼랍니다. 울 아들들 카레에 사과 넣어 주는 거 좋아하거든요^^ 음... 주스로도 갈아 먹구 훈제기에 구워도 먹구... 헤헤 냉장되어 있다가 만나서 그런가? 올해는 제철 사과를 먹어 보고 싶네요 넘 말이 많았지요!! 화창한 주말 오전 일찌감치 택배물들을 받고보니 한동안은 부자로^^ 살 것 같습니다. 행복한 주말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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