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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이 넘치는 선생님 덕택에 오늘 무척 행복한 시간을 갖게 되었답니다. 전번에 신청한 것이 늦는다는 메일에 직접 전화로 사정이야기 해주시고 오늘 상자 가득 귀한 먹거리를 보내 주셨더군요. 신청한 것은 두가지뿐인데 함께 온 것이 두가지 더 있네요... 청국장가루는 정말 고소함과 정성이 입안가득 마음가득 코끝을 자극하더군요. 전 원래 청국장을 끓이는 방법도 냄새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된장만 좋아했거든요. 이젠 된장찌개에도 청국장가루를 솔솔 뿌려 먹으렵니다. 또 함께 온 쌀겨는 아직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게시판을 열심히 찾아 다녀야 할 것 같구요(집에 화초 몇그루 있는데 그곳에 좀 뿌려 줄까 하는데 좋아하겠죠?) 날씨는 좀 풀렸다하지만 그래도 많이 춥네요.. 겨울이 감을 아쉬워 하는 걸까요? 봄이 옴을 시샘하는 걸까요! 선생님의 정성스런 마음으로 오늘 하루 따뜻합니다. 감사합니다. 대금은 지금 입금했습니다. 다음에 또 인사드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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