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정말 오랫만에 오곡밥 먹어봤습니다~흑
다 선생님 덕분이예요
어쩜 그렇게 맛있는지..솔직히 마지막으로 언제 먹었는지 기억이 잘 안나는데요 오곡밥이 이렇게 맛있는건줄 몰랐어요
그냥 먹는건가보다 했거든요
..생각해보면 고등학교때는 시험때문에 정신없이 지나서 기억이 안나고 대학때부터는 서울서 주욱 사느라 집에는 잠깐 잠깐 내려가고 결혼해서는 직장생활하느라 바뻐서 안해먹고 애낳고는 애키우느라 정신없고해서 안해먹고...
암튼 일안하려면 무슨 핑계를 잡아서라도 안하게 되는건가 봐요...반성하고 있습니다..^^;;
애들도 너무 좋아했어요~넉넉하게 많이 넣어주셔서(흑~너무 감사드립니다)실컷 먹고도 조금 남아서 두끼를 그냥 해결했습니다^----^
배즙이랑 밤이랑 해서 6만원입금했습니다
정말 그냥 먹기엔 제가 넘 송구해서...달려가서 업어드릴 수 도 없고..^^;;
감사한 마음& 죄송한 마음 대강 추스려봅니다~
여기는 아주 바람이 말도 못하게 많이 불어요~
제 몸이 피라미드형 구조로 참 안정적으로 설계된 몸뚱인데...걸어다니는데 아주 휘청휘청 바람에 날아갈까 걱정이 들만큼 부네요~
거기 날씨는 어떤지 모르겠어요
선생님 항상 건강조심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