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ː[김미경님께서 남긴 내용] ː죄송합니다. ː저는 주문이 있으면 각 즙들을 상자에 담는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미 포장되어 있는 것이라면 쉬운일이 아니었네요 ː배즙 한상자만 주문하겠습니다. ː 배즙이던 포도즙이던 모든즙은 가공당시에 상자에 담아져 바로 냉장이나 냉동창고에 보관합니다. 그래야 맛도 유지하고 변질도 막을수 있기 때문 입니다. 통신판매 시작부터 지금까지 반반씩 보내라는 문제가 명쾌하게 해결되지 않고 있습니다. 왜냐며는 한번 개봉한 상자는 바로 그 시간에 상품으로는 수명이 끝나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그날 배즙반 포도즙반의 주문이있어 그렇게 나누기는 문제가 아닌데 마침 다른사람이 나도 배즙반 포도즙반 달라 하시면 그건 아아주 멋지게 해결되는데... 이제 절반씩 남은 배즙과 포도즙은 팔수가 없으니 그냥 공간메움으로 넣어드리기도 하고 그간 좀 미안하엿던 분이나 또는 사랑하던 분이 있으면 반상자 그대로 다른거 더 채워 업혀서 보내기도 하곤 하였습니다. 어떻든 나는 그날 배즙반상자와 포도즙 반상자를 판매한것이 아니고 그만큼 손해보는 날이 되고 마는것입니다. 가끔씩 예정에 없던 무슨 즙이 반상자로 공간메움으로 도착하였다 하면 그런 경우의 일입니다. 결국은 내가 보낸것이 아니라 그 절반만 주문한 그사람의 덕 인셈입니다. 예를들어 어제 어떤분이 채소즙을 처음 먹어볼건데 컴퓨터는 못하니 전화로는 주문이 아니되는것이냐 보내라고만 하여 마음으로야 떱떱하고 섭섭하지만 회원용으로 보내면 그게 또 시비의 대상이 될거라서 선물용으로 보내면서 어차피 남은반상자는 돈이 아니되는것이라 한상자 다 보내면 될일인데 나도 그분이 미워서 주문대로 절반만 보내고 마침 평소 관계가 좋던 함민희씨의 주문에서 공간메움 하기가 아주 난감하여 그 나머지 반상자에 넣어 한상자를 보낸일이 있습니다.. 말이 너무 장황한데 말이 난김에 설명겸 으로 드리는 말입니다. 다른분들이 그냥 가볍게 아 상자 개봉하여 담아드리면 사는이도 좋고 더 많이 팔릴터이니 그리하라 하시자만 그게 내입장으로는 쉬운일이 아닙니다.지금도 내 냉장창고에 가면 반상자 남은것이 때맞추어 누구에게 공짜로도 주지 못한경우 다시 냉장창고에 들어있는것이 부지기수입니다. 그게 두가지 용도로 쓰입니다. 어느정도 세월이 지나 어느정도 변질이 되어가는지하는 실험용과 밭에서 일할때 목마르면 꺼내먹는 자체 소비용으로 쓰입니다. 말이 너무 길어졌습니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주문이 잦은 배즙의 절반은 가능하되 고가인 포도즙을 절반만 보내라 시는 주문에 난감해 한 내가 좀 시시했습니다만 이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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