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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토요일 일요일 인절미도 새로 만들어 두고 수수팥떡도 새로 만들고 메밀묵은 언제나 같이 주초택배에 보낼양으로 새로 만들어 두었습니다. 주문 부탁합니다. ♣2005년도에 쑥가루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쑥 가루 요청이 많아 준비된것이 부족하여 어려움을 겪었기에 2006년 봄 쑥가루를 많이 만들기로 하고 준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마을에 할머님들에게 부탁하여 과수원 바닥에 지천으로 솟아오르는 새쑥을 캐기 시작 하였습니다. 눈으로 보기에 쑥이 지천 이라 하지만 막상 캐 보면 그게 여간 아니게 더딘 일입니다. 마을 할머님들 7분을 모시고 이틀간을 꼬박캐오는데 캐는 대로 나는 집으로 싣고오면 집에서는 두사람이 그걸 깨끗이 씻어 정갈하게 말리는 작업을 합니다. 그 작업으로 마당 가득이 2번을 작업하였으니 그 쑥이 엄청 나다는 말에 별 손색이 없을 것입니다. 들어간 인건비가 7분 + 2분 씩 2일이니 연인원 열 여덟분이고 한사람당 30000 원에 식당에 모시고간 점심값 합하여 35000 원 이면 63 만원이 들어갔습니다. 그 뒤로 마당에서 바싹 말리느라 2사람이 더 필요하였고 그걸 건조기에 넣어 바싹 말린후 제분기로 갈아야하는데 다른일이 더 급하여 냉동창고에 넣어 놓고는 차일피일 봄 여름 가을을 넘기고 겨울에야 꺼내와 다시 말리느라 힘쓰고 건조기로 바싹 말려 제분기로 초벌하고 롤러마신으로 10 번을 밀어내어야 고운 가루가 됩니다. 가루내기가 제일 쉬운게 곡물이고 쑥이 제일 어렵습니다. 쑥은 도대체 가루가 될 생각이 없습니다. 천신만고? 끝에 어제까지 마무리하고 지퍼팩 진공포장을 하여보니 봉지당 400 그램씩 넣어서 56봉지가 전부 입니다. 그렇다면 가루 총 무게가 22.4 Kg 에 불과합니다. 생쑥의 무게대비 가루의 수율이 불과 6 % 인셈입니다. 역으로 말하면 약 500 Kg 의 생쑥이 가루로 22.4 Kg 이 되엇다는 뜻입니다. 거기에 들어간 추가로 들어간 인건비가 24만원이니 인건비 합계는 87 만원이 됩니다. 여기에서 나의 수고비 계산되지 않았고 건조기 사용 전기요금 제분기와 롤라마신 사용비용 계산하지 않고 그리고 지퍼팩 진공포장 용지 와 그 포장비용등은 전혀 고려없이 단순히 내가 지불한 인건비 87 만원을 56 봉지로 나누어보면 봉지당 15537 원이 됩니다. 무얼 가루로 낸다는게 그렇게 허망하고 헤픈것이라 그걸 알아나 달라고 이런 푸념을 합니다. 그 쑥가루 400 그램 봉지당 20000 원에 판매하기로 그렇게 수정하여 두었습니다. 관심 부탁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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