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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아래까지 주문대로 출발하였습니다. ♧ 요즈음 자잘한 일들을 밀어내느라 날마다 무척 부지런을 내는데 일들이 마음같이 잘 밀려 나가지는 않지만 어떻든 금주까지는 소소한 일들 다 마무리하고 채소즙 부지런하게 내어 보관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해마다 공간메움으로 무우가 제일 만만하여 무우로 하여 왔는데 오늘부터는 무우를 일체 내 보지 않기로 하였습니다. 채소즙 만들양에 별로 여유가 없기 때문 입니다. 날마다 마음쓰는게 채소즙을 몇상자나 만들어야 주문대로 차질없이 보낼수 있을까 그 생각과 계산입니다. 남아도 아니되겠지만 부족해도 문제가 크기 때문입니다. 배즙이나 사과즙은 아니먹어도 별문제 아니나 채소즙은 그와는 좀 다른 상황이라 걱정이 많습니다. 적정한 저장온도가 얼마인가 그리고 보존 기간은 얼마나 가능한가 하는 여러여러가지 실험들을 지난 2년간 열심으로 해 왔기에 나름대로는 상당한 노우하우와 자신이 있는 일입니다. 채소즙 전용 쎄미 냉동창고를 하나 건축 하였으면 좋으련만 자금력이 부족하여 애석할 따름입니다. 이렇게 주중택배를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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