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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아래까지 주문대로 출발하였습니다. ♣오늘 수요일 비가 내린다 하여 어제 자체 김장용 배추를 많이 따다가 쌓아두고 밤 늦게도 하늘에 별이 총총하여 비는 무슨비 하고 잠이 들었는데 오전 5시경 빗소리가 나서 그거 참 일기예보한번 뜨겁게 맞히는구나 생각하며 일기는 참 나를 무척 도와주는구나 싶어 기분이 좋앗고 또 부지란히들 절임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 배추로 나머지 절임배추를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평동 여성단체 협의회 라하여 새마을 부녀회 바르게 살기 부녀회 여성 적십자회 생활개선회 등 여러 여성 단체 를 통합하는 여성단체협의회 가 있는데 오늘이 정기 총회날 인 모양입니다. 그 협의회에서 이발이랑 하여 멋내고 오라하여 나갔더니 공로패를 수여 한다하여 공로패와 푸짐한 선물과 훌륭한 꽃다발들도 한아름 받아 무척 행복한 날 이었습니다. 앞으로 잘 하라는 그런 의미로 받아들이는데 나의 공로가 무었인지는 잘 모르나 아마도 그게 보우가족의 여러가지 공로인것으로 생각되어 그 영광을 보우가족에 돌립니다. 지역에서 사심없는 또는 무슨 의도없는 지역 주민이 주는 순수한 공로패 수상?은 사실 영광스런 일입니다. 이 모두가 보우사랑의 덕택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 어제 참기름 주문이 있었는데 참기름이 떨어지고 없어 마누라가 먹는것 빠았아다가 일단 그간 잡술것만 보내고 놀래서 오늘 새로 참기름 짜 왓습니다. 집에 오는 사람들 마다 무슨 참기름 흘리고 다니느냐고 꼬수운 냄새가 진동한다고 칭찬입니다.. 참기름 주문 부탁 합니다. 이렇게 수요택배를 마칩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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