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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상자나 제가 받아도 될지 모르지만, 발견된 김에 받고 싶습니다. 그냥 받긴 너무 죄송하고.. 알아서 입금하도록 하겠습니다. 원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면 한 상자만 보내주시구요. 제가 대신 주문했던 2004년 사과즙을 받은 학부형은 다른 엄마한테 몇 봉지 챙겨주면서 날짜가 잘못 찍힌 거라고 하셨다길래 현명한 생각이라 속으로 웃었습니다. 참, 12월 1일에 공명숙님 이름으로 대신 주문한 채소즙은 주문한 날 공명호 이름으로 입금하셨다는데 확인하셨는지요? 저는 일일이 입금확인 글 못 올리고 이해하시리라 믿으며 지나갑니다. 그래도 제대로 하고 있는지, 빠뜨린 건 없는지 매번 마음은 쓰인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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