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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안녕하세요? 월요일 주문드린 먹거리를 어제 밤 9시30분쯤 받았습니다. 제가 사는 곳의 옐로우택배 사정이 많이 어려운가 봅니다. 올들어 자주 이런 일이 생기네요. 어제 받은 것들은 날짜를 넘겨 받아도 괜찮은 것들이었지만 지난 번 받은 배즙은 이틀동안 차에서 몸살을 앓아서 봉지가 약해졌는지 냉장고에서 새는 것이 꽤 있었답니다. 앞으로 즙종류를 주문할 때는 신경이 쓰이겠어요. 그리고 보내주신 야관문주 정말 고맙습니다. 술을 좋아하면서도 까다로운 남편이 어제는 무슨 일로 평소보다 일찍 퇴근해서 같이 한잔을 했는데 전 솔직히 술잔 앞에 놓고 분위기만 맞춰주었구요 연신 감탄하며 마시더라구요. 오늘 아침에도 한 마디 하고 출근했습니다. "그 술 정말 좋다~~~" 야관문이 무언지 몰라서 한밤에 검색하고 그랬습니다.^^ 쌀은 어떻게 아시고 골고루 넣어주셔서 또 많이 고맙습니다. 이것저것 쓰면 귀찮으실까봐 간단하게 적었는데 딱 맞게 보내주셨어요. 계산해 보니 94kg 먹었어요. 양이 잘 맞아서 흐뭇합니다. ┌참기름*1 -------20,000 ├다시마*1 --------3,000 ├죽염간장*1 -----10,000 ├간장*1 ----------5,000 ├누룽지*1 -------10,000 ├택배비 ----------4,000 └쌀*6 -------------선매 ===합계=========52,000 고맙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대문 사진 참 멋지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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